'News With Opinions'에 해당되는 글 163건

  1. 2009/03/14 구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 (10)
  2. 2008/03/09 검색 쿼리 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더 많을까? (8)
  3. 2007/11/30 야후, 어도비와 손잡고 PDF에 문맥 광고를 제공하다 (6)
  4. 2007/11/29 뉴스 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확장 계획
  5. 2007/11/15 스티브 첸 "유튜브는 3개월 이내에 고화질 비디오를 도입할 것" (2)
  6. 2007/10/01 어도비도 웹 오피스 전쟁에 뛰어들다 (4)
  7. 2007/09/21 NBC의 무료 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계획 (5)
  8. 2007/09/20 마이스페이스, 사용자 프로필 기반 광고 플랫폼 발표
  9. 2007/08/31 야후의 조직 재개편 -광고 네트워크 구하기 (4)
  10. 2007/08/30 훌루: 유튜브와 경쟁할 뉴스코프와 NBC의 합작 벤처
  11. 2007/08/22 아이폰, 마침내 유럽 대륙으로 진출
  12. 2007/08/16 야후가 구글의 소비자 만족도를 추월하다 (6)
  13. 2007/08/16 6월 북미 검색 엔진 점유율: 구글과 야후는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 (6)
  14. 2007/08/09 견고해지는 애플과 구글의 동맹 관계
  15. 2007/08/08 아마존이 페이팔의 라이벌 서비스를 공개하다 (4)
  16. 2007/08/05 Brief Analysis: 2007년 2분기 웹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분석 (4)
  17. 2007/08/01 유튜브가 비디오 핑거프린팅 시스템의 도입을 약속하다
  18. 2007/07/24 구글 2007년 2분기 실적 발표 분석
  19. 2007/06/27 2007년 2분기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2)
  20. 2007/06/21 제리 양은 야후의 미러클 양이 될 수 있을 것인가? (8)
  21. 2007/06/18 비디오 광고의 성장이 검색 광고 시장을 잠식할 것 (9)
  22. 2007/06/15 유튜브와 CNN, 디지털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다
  23. 2007/06/12 유튜브, 새로운 필터링 기술 테스트 (4)
  24. 2007/06/07 구글의 픽스트림 인수,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을 도모하다 (8)
  25. 2007/05/30 노벨은 영혼을 얼마에 팔았을까?
  26. 2007/05/28 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 개시 (4)
  27. 2007/05/25 구글의 피드버너 인수가 갖는 7가지 시사점 (6)
  28. 2007/05/17 AOL, 광고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나
  29. 2007/05/16 AOL도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 (2)
  30. 2007/05/15 애플 CPU 판매량 증가, 아이팟 판매량 감소 (6)
News With Opinions2009/03/14 13:30
최근 수 년 동안 구글은 사용자들의 검색 쿼리와 방문한 웹페이지 목록을 저장하였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어떤 종류의 동영상을 좋아하는지, 이메일로 무슨 내용을 보냈는지, 사용하는 SNS의 종류와 계정은 무엇인지 역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Google Voice 서비스를 제공[각주:1]하며 음성 통화 내역까지 파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글은 이렇게 수집된 개인 정보들이 개인화 서비스personalized service에 사용되므로 사용자를 위한 작업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이제 더 이상 힘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11일,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각주:2]하였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를 관심 기반 광고Interest-based advertising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각주:3]. 사실, 구글이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런칭할 것이라는 전망은 31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여 DoubleClick을 인수[각주:4]하였을 때부터 시작되긴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듯, 인터넷 광고는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성장을 이어온 인터넷 광고 시장이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CTR; Click-Through Rate과 광고 단가를 모두 올려줄 타겟팅 광고가 필수적입니다.[각주:5] 특히 구글처럼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0%의 영업이익성장률을 기록하여도 성장세가 꺾였다는 비판에 직면하는 기업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더블클릭이 설립된 1996년 이래로 행동 기반 광고와 연관된 이슈는 끊임없이 생산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사용자와 평균 이용 시간이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이슈의 크기도 점점 커져왔습니다. 동시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온라인 상의 '행동' 역시 비례하여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가장 많이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인 SNS가 대중화되면서 가장 대표적인 SNS인 MySpace와 Facebook은 속속 행동 기반 광고 플랫폼을 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플랫폼은 이렇게 커다란 이슈가 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구글의 이번 플랫폼은 훨씬 더 많은 시선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봅시다.

구글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동작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Rationale이 Google AdSense 광고를 게재한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구글은 제 접속 기록을 기억하기 위하여 쿠키에 특정 숫자를 삽입합니다. 숫자는 '111111'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2. 제가 방문한 웹페이지들 중 상당수가 investment에 관련되었기 때문에, 구글은 저에게 부여된 숫자인 '111111'을 'Investing' 카테고리 아래 놓습니다.

3. 앞으로 제가 이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구글의 광고 플랫폼은 저에게 Investing과 연관된 광고를 더 많이 보여줄 것입니다.

4. YouTube의 데이터도 활용됩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소녀시대의 영상을 자주 시청한다면 '111111'을 'Girl's Generation lover' 카테고리에도 추가합니다. 물론, Girl's Generation lover와 같은 카테고리의 실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5. 쿠키 기반이므로 제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쿠키를 삭제할 경우 구글은 제가 무엇을 좋아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다시 기록을 시작할 것입니다.

6. 지금은 이 두 가지 데이터만을 활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분류를 보다 세분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구글은 600여 개의 카테고리로 사용자들을 분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arc Rotenberg, Executive Director of the 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이것은 매우 심각한 개발입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검색 엔진이 사람들을 프로파일링하는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행동 기반 타겟팅을 채택한 구글의 행동이, 연방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갖도록 자극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This is a very serious development. I don't think the world's largest search engine should be in the business of profiling people. I'm hoping Google's embrace of behavioral targeting prompts the Federal Trade Commission to take another look at the DoubleClick acquisition."

개인 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정부 기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정보 기반 타겟팅 광고에 대하여 정부 기관이 최초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008년 5월[각주:6] 이었습니다. 당시 지역 케이블 회사인 Charter Communications가 NebuAd와 협력하여 IP 등 사용자 정보 기반 타겟팅 광고를 테스트하기 시작하자 미국 에너지상공위원회 산하 정보통신 및 금융위원회의 의장이자 하원의원이었던 Edward Markey가 이에 대해 철저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공개 서한을 발송했었습니다. 이어 올해 1월, 새롭게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러지 및 인터넷위원회의 의장을 맡은 하원의원 Rick Boucher는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가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라고 발언[각주:7]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웹사이트가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자율 규제안을 발표[각주:8]하기도 하였습니다.[각주:9]

지역 케이블 회사를 비롯한 ISP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이 비판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이 해당 IP에서 수행한 모든 행동을 수집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실제로 플랫폼에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자신의 사생활이 완벽하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반대로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비판을 받지 않았던 이유는 두 서비스 모두 내부에 존재하는 데이터만을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스페이스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여러 모습들 중 마이스페이스를 사용하는 모습만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마이스페이스가 아무리 행동 기반 데이터를 수집하더라도 그 영향이 다른 웹사이트, 혹은 실제 오프라인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인식합니다. 만약 마이스페이스의 플랫폼이 불쾌하다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렇다면 구글의 이번 플랫폼은 어떻습니까?

comScore에 따르면 2009년 1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83%가 최소 1회 이상 구글 광고 네트워크의 광고를 보았습니다[각주:10]. 그만큼 구글 광고 네트워크는 웹 상에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구글이 자신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불쾌하다고 해서 구글 광고 네트워크를 피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유튜브의 사용은 선택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서 유튜브의 존재감은 너무 막강합니다. 2009년 1월, 유튜브는 최초로 월간 시청자 1억 명 시대를 열었고, 비디오 재생 횟수 기준으로 4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각주:11]하였습니다. 규모가 다릅니다.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이야기했었던 구글의 세계 정복 시나리오의 시작일까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져버린지 오래이지만, Don't be evil 이라는 슬로건의 색도 퇴색된지 오래이지만, 구글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쿠키 기반이기 때문에 써드 파티의 쿠키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구글의 정보 수집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와 프로파일링 정보를 분리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원칙입니다만 실천하는 플랫폼은 찾기 어렵습니다.

셋째, Ads Preferences Manager[각주:12]를 통해 구글이 자신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이를 수정하거나 자신의 관심사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설립된지 1년도 되지 않은 광고 데이터 회사인 BlueKai만이 제공하고 있을 뿐입니다.

넷째, 다른 광고 플랫폼들에 비하여 가장 능동적으로 거부opt-out 옵션을 제공합니다. 다른 광고 플랫폼들은 복잡하게 숨겨진 링크를 겨우 찾아 들어가야 하고[각주:13], 거부 옵션을 선택하면 이를 쿠키에 기록할 뿐입니다. 만약 사용자가 쿠키를 모두 삭제한다면 거부 설정 역시 사라집니다. 이와 달리 구글은 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을 제공하므로 한 번 거부하면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이 플러그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일련의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과 협력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부분의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광고 플랫폼들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각주:14].

구글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반박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90.68%는 써드 파티 쿠키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 구글을 주 검색 엔진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88.93%가 써드 파티 쿠키를 허용[각주:15]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거부 플러그인은 아직 Internet Explorer와 Firefox 용으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기본 설정이 '거부'가 아니라 '허용' 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광고도 정보 중 하나이므로 더 나은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구글의 목적과 부합한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이 매우 진보적인 형태의 개인 정보 보호 방침을 수립하였다고 평가합니다. 관련 업계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설정이 '허용' 이라는 부분은 분명 지적해야할 측면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구글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어권 웹에서의 존재감이 영어권 웹에서 구글이 갖는 존재감보다 훨씬 큰 네이버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제 생각을 엮어서 관련된 칼럼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Post Scriptum. 구글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을 공개한 후 같은 날 시선이 집중될 것이 분명한 구글 보이스를 공개하였습니다. 구글의 의도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에 대한 비판의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짐작이 틀렸길 바랍니다.

웃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가볍게 언급하자면 구글의 대변인인 Christine Chen은 '허용opt-in을 기본으로 하는 광고는 인터넷 경제 모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이번에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도입을 알렸던 Susan Wojcicki는 지난 2007년 7월 '구글은 여러 가지 이유로 행동 기반 타겟팅을 하지 않기로 선택하였다' 고 발언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생각만큼 잘 써지지 않네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글을 통해 여러분을 자주 뵙고 싶습니다. :)


  1. Rationale, 'Innovative Way to Use Your Phone, Google Voice',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9). [본문으로]
  2. Susan Wojcicki, 'Making ads more interesting', (The Official Google Blog, March 2009). [본문으로]
  3. Nicole Wong, 'Giving consumers control over ads', (Google Public Policy Blog, March 2009). [본문으로]
  4.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5. 타겟팅 광고의 도입 필요성과 그 중에서도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 포스트를 통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6. Kate Kaye, 'Key Congressmen Scrutinize Charter's Ad Targeting Deal', (ClickZ, May 2008). [본문으로]
  7. Emily Steel, 'Rep. Boucher Calls for Internet Ad Regulation',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9). [본문으로]
  8. Emily Steel and Jessica E. Vascellaro, 'FTC Backs Web-Ad Self-Regulation',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9). [본문으로]
  9. 작년부터 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러지 및 인터넷위원회의 발언은 인터넷의 타겟팅 광고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연방거래위원회는 자율 규제안을 발표하며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인터넷 기업들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본문으로]
  10. Sarah Radwanick, 'comScore Media Metrix Ranks Top 50 U.S. Web Properties for January 2009', (comScore, February 2009). [본문으로]
  11. Casey Becker, 'YouTube Surpasses 100 Million U.S. Viewers for the First Time', (comScore, March 2009). [본문으로]
  12.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실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본문으로]
  13. 다음 링크를 방문하신다면 모든 광고 플랫폼의 쿠키 기반 데이터 수집을 간단하게 차단할 수 있긴 합니다. http://www.networkadvertising.org/managing/opt_out.asp [본문으로]
  14. 구글과 다른 광고 플랫폼의 비교는 뉴욕 타임즈의 포스트가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http://bits.blogs.nytimes.com/2009/03/12/a-guide-to-googles-new-privacy-controls/ [본문으로]
  15. 써드 파티의 쿠키 허용 관련 데이터 StatOwl.com의 2009년 2월 통계를 사용하였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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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맞춤형 광고가 등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사적인 정보의 유출은 금한다는 전제가 깔려야 겠죠...

    아무쪼록 간만에 보석같은 블로그를 찾았다는 기분이네요. (네, 저 같은 초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기다리겠습니다.

    2009/03/14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사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대세가 이렇게 흘러가면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최소한 자신의 정보를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확실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석같다니 과찬이십니다. 훨씬 더 좋은 블로그들이 많은데요. :)

      칭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써 나가겠습니다. 자주 뵈어요 :D

      2009/03/16 11:05 [ ADDR : EDIT/ DEL ]
  2. 미토

    오랫만의 포스팅이 반갑습니다. 주옥같은 포스팅 계속 부탁드립니다.

    네이버가 한다면?
    정말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취급하는 개인정보가 구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네이버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하겠다고 하면 보이콧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것 같기도 해서
    걱정도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03/15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은 전부 기억하려고 노력하는데, 미토님의 댓글은 처음 보네요.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제 글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달아주시는 댓글로 채워주셔야 합니다 :)

      네이버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를 시행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미국 정부가 발빠르게 대처하는데 반하여 우리 정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측면입니다.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도 빠른 시점은 아닌데요.

      그렇더라도 차후 소송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네이버도 초반에는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할 듯 싶습니다. 과연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일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감시하고, 부족한 점은 계속 지적하는 외부의 시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3/16 11:13 [ ADDR : EDIT/ DEL ]
  3. 일단 행동에 기반한 광고의 타겟팅은 큰 흐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좀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덧) 일종의 숙제를 받아서 가는 기분이네요. 생각할 거리가 좀 생겨서요.

    2009/03/16 03:09 [ ADDR : EDIT/ DEL : REPLY ]
    • 입맛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도 글을 쓰는 내내 뒷맛이 썩 개운치 못하더군요.

      어느 부분이 섹시고니님께 숙제가 되었을까요? :)

      생각의 결과물이 나오신다면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글을 보고 배우며 생각할 거리를 찾고 싶습니다. :D

      2009/03/16 11:15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 입니다

    2009/03/18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죄송합니다.
      얼마든지요.
      제가 감사드려야 할 일인데요 :)
      메일도 발송하겠습니다.

      2009/03/19 12:21 [ ADDR : EDIT/ DEL ]
  5. 측면에 기인합니다. 이 경우 편익보다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대규모로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미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므로 한계 비용이 낮아서 얼마든지 미디어를 추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 속도는 분명히 둔화될 수 밖에 없습니

    2010/07/02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리

    행동기반광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는데 너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종합적으로 사례를 들어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0/07/08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8/03/09 18:54
데이터 셋들을 넘겨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가 모두 comScore라서 신뢰할 만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이블의 수치는 모두 2007년 12월, 미국 시장 기준이다. 위쪽 테이블은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비디오의 스트리밍 횟수를 조사한 것이고, 아래쪽 테이블은 검색 쿼리 수를 조사한 것이다.

Video Streaming vs. Search Queries

Video Streaming vs. Search Queries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YouTube가 포함된Google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Fox Interactive Media의 9배가 넘었다. 검색 시장에서보다 점유율은 더 낮지만, 훨씬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검색은 약 96억 3,60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맞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검색 쿼리 수를 오차 범위 이상으로 뛰어 넘었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100억 회를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고, 검색 쿼리 수보다 많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조만간 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넘었다.

검색은 매우 능동적인 활동이고, 비디오 시청은 비교적 수동적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는 행동의 종결점이 아닌 시발점이고, 재생과 정지 버튼의 클릭은 행동 흐름의 연장선이다. 서비스 제공자는 검색 쿼리로부터 사용자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고, 비디오 스트리밍 히스토리로부터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낼 수 있다. 그래서 검색 서비스는 적합한 광고를 배치하기에도 용이하고,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보다 직접적이다.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 이상 당분간 비디오에 삽입되는 광고는 상대적으로 검색 광고보다 연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대신 비디오는 검색보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다.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Source: eMarketer


검색 광고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가장 든든한 캐쉬 카우였고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 확실하다.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하지만 리서치 기관들은 검색 광고가 온라인 광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고착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As a Percent of Total Online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As a Percent of Total Online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 Source: eMarketer


반면 비디오 광고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72퍼센트인 1억 3,500만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에서 비디오를 시청한다. 급증한 시청자 수와 새롭게 도입되는 광고 모델들 덕분에 2007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7억 7,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2008년에는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13억달러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의 성장률만 유지하더라도 2010년에는 61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11년이면 102억 9,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넘게 된다. 게다가, 주요 마케팅 기관들이 예측하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는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각주:1]하는 추세이다.

구글은 비디오 광고의 비중이 늘어난 미래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여전히 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와 다른 동영상 서비스들 사이의 격차는 커지면 커졌지 좁혀지기 어렵다. 또한 구글 비디오 검색에 인덱스를 허용하는 군소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의 광고를 대행하며 광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울 수도 있다. 구글에 비디오 분야를 빼앗긴 Microsoft는 소셜 미디어인 Facebook과 강력히 연결되며 보험을 들었고,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 애매한 쪽은 Yahoo!다. 가뜩이나 검색 광고 점유율이 축소되어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검색이 정체하고 비디오와 소셜 미디어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세상에서 과연 누가 무엇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갈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Post Scriptum.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변수가 될 만한 요소는 비디오 광고와 게임 내부 광고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구글이 검색과 비디오 시장을 모두 석권하였으니 딱히 변수가 없지만 우리나라는 검색의 네이버, 비디오의 판도라TV, 다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2012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1. Rationale, Video Advertising is Key to Future,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7), Estimates of the Online Video Advertising Market By Key Agencies.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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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원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년에 네이버가 지금의 네이버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네이버는 분명 시장 성장 기반을 동반한 '자연독점형' 기업이어서 검색 관련 독점력에 대해서는 '반독점법' 위반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서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는 것은 '반독점법 위반'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70% 대의 점유율은 '공정위', '지식경제부', 그리고 '언론'들의 포화에 대상이 되기 싶지요.

    2008/03/10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대로 네이버는 공정위, 지식경제부, 언론 등 네이버의 파워를 견제하는 수많은 세력들의 공격에 시달릴 것입니다. 총선 이후 네이버를 겨냥한 포털 견제 법안이 입법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구요.

      외부 요인들도 복잡하지만 과연 2012년에도 검색이 왕좌에 홀로 올라 있을지도 고민해 볼 문제 같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다음이 검색으로 네이버를 이기기는 어려울 듯 싶은데요. 패러다임의 중심이 검색에서 다른 쪽, 특히 다음이 우위를 점하는 서비스 쪽으로 포커스가 옮겨진다면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티스토리, TV팟등 다양한 서비스로 패러다임 쉬프트를 꾀하는 다음의 전략은 바른 방향입니다.

      2008/03/10 15:19 [ ADDR : EDIT/ DEL ]
  2.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 <중략> ... 검색은 약 9억 6,36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표에 있는 숫자값은 각각 100억, 90억이군요...

    그리고 검색은 상위 3개사가 90%의 점유율을 가진 반면에 비디어 스트리밍은 상위 10개사를 합해도 50%가 안된다는 점이 특이하네요...이렇게 롱테일 현상이 극심하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검색과는 다른 방식을 고민해야 할 듯...

    2008/03/10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엔 숫자를 보면 눈이 가물가물하네요 :) 지적 감사합니다. 100억, 90억 회가 맞습니다. 수정해 두었어요.

      기업 광고주들은 기존 미디어 그룹들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컨텐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구글 측은 광고주들이 UGC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하지만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기에는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CPM도 차이가 많이 나구요. 대신 기존 미디어 그룹들의 서비스는 재생 횟수가 부족하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긴 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야 메인스트림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리밍 재생 횟수로 비교하면 롱테일 현상이 극심하지만 Visit로 비교하면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조만간 별도 포스트로 글을 쓰겠습니다 :)

      2008/03/10 15:10 [ ADDR : EDIT/ DEL ]
  3. 비디오 스트리밍이 검색 쿼리수를 앞섰다는게 놀랍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3/13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4. 검색 성장률보다 동영상 성장률이 더욱 빠르게 성장 할 것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없이 웹서비스 못하는 것처럼 앞으로 동영상 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한 세상이 오기 때문에 동영상 서비스가 가치적으로도 중요한 서비스 인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적하신 것처럼 수익 모델인거 같습니다. 동영상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돈이 많이 들어 가는 사업이자나요.

    2008/03/17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 입니다

    2008/04/08 04:43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하셔서 반갑고 기뻐요 :)

      홍시색은 언제나 상큼하지요.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에 정리 할게요 :D

      2008/04/10 23:49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11/30 07:57
Yahoo!와 Adobe는 어도비 PDF; Portable Document Format 기반 컨텐트를 대상으로 문맥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Ads for Adobe PDF Powered by Yahoo!라는 이름의 서비스는 현재 IDG InfoWorld, Pearson's Education, Meredith Corporation과 Reed Elsevier이 참여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현재는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 컨텐트 퍼블리셔들에 한정하여 등록 신청[각주:1]을 받고 있다.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기존에 무료로 e-book을 제공하거나 주기적으로 PDF 다운로드를 제공하였던 퍼블리셔들에게 추가 매출 스트림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광고는 문서 우측에 표시되며, 일반적인 문맥 광고와 비슷한 형태로 게재된다. 과금 방식은 PPC; Pay-Per-Click. 매출은 퍼블리셔, 야후, 어도비가 분할한다. 공여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광고는 고정되지 않고 동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광고가 동적이라는 말은 한 번 입혀진 광고가 계속 유지되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문서를 읽을 때 야후 광고 서버와 교신하여 매번 다른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어도비는 이를 통하여 광고의 신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리 패널에서 경쟁사의 광고를 배제하는 등 광고주과 퍼블리셔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odd Teresi, Senior Vice President of Yahoo! Publisher Network

어도비와의 이번 파트너쉽은 퍼블리셔들에게 새로운 광고 스트림을 열고,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연관 컨텐트 제공을 돕는 것과 동시에 광고주들에게도 적격의 독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미증유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어도비 PDF의 내부 광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은 광고주, 퍼블리셔,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연결의 배열을 가능케 한다는 지속적인 전진 전략의 자연스러운 진전입니다.

This partnership with Adobe creates a previously untapped opportunity for advertisers to connect with qualified audiences, while opening new revenue streams for publishers, and helping deliver additional relevant content to consumers. Creating new value with Ads in Adobe PDFs is a natural step forward in Yahoo!'s ongoing strategy to enable an array of digital connections between advertisers, publishers, and consumers.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야후가 문맥 광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다른 광고 네트워크들에게도 개방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도비 관계자는 추후 PDF 내부 문맥 광고가 Google과 같은 다른 광고 네트워크에게 공개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였다. 어도비 입장에서는 굳이 야후에게만 독점적으로 열어둘 이유가 없다.

  1. Adobe Beta Application Lead Collection For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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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예상하던 일이..^^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대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잘 지내시죠? 전 요즘 늘 놀라운 이야기에 깜짝깜짝 놀라며 삽니다.^^

    2007/11/30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그럭저럭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 그만님도 평안하시지요? 조만간 만나 뵙고 인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만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고, 이에 광고 네트워크 섹터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질 듯 싶네요 :)

      PDF 내부 문맥 광고는 왼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새로운 광고 모델이지만 오른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이제야 나온 것이 신기한 광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하기도, 변혁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뒤쳐졌다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사견을 전제로 평하자면 흐름에 뒤쳐졌다 쪽에 조금 기울어 있긴 합니다만 :)

      2007/12/02 14:15 [ ADDR : EDIT/ DEL ]
  2.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인데, 그러고보니 문맥광고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PDF네요. ^^;

    2007/12/02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만님 말씀에 달아둔 댓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광고 모델이고 발상의 전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문맥 광고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문서 기반인 PDF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다만 위 스크린샷처럼 웹 페이지의 광고 모델을 그대로 모방하기 보다 PDF 포맷에 보다 적합한 레이아웃이 짜여졌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12/02 14:19 [ ADDR : EDIT/ DEL ]
  3. 문맥광고를 안보이게 하는 크랙 또는 플러그인이 나오겠네요^^;

    2007/12/03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겠네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 다음날 나온다는 곳에 소심하게 500원 겁니다. :)

      2007/12/04 09:31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11/29 11:28
Fox Interactive Media의 사장인 Peter Levinsohn은 뉴욕에서 개최된 Reuters Media Summit 2007에 참여하여 MySpace를 위해 설계된 광고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로는 Google, Yahoo!, Microsoft, AOL 등이 꼽히는데 FIM의 광고 플랫폼이 개방된다면 이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레빈슨의 인터뷰로 그는 FIM의 광고 플랫폼 확장 계획, 로빈슨이 생각하는 마이스페이스와 Facebook의 차이, 마이스페이스에 새롭게 도입될 페이스북 스타일의 News Feeds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 Source: MySpace Chief Works it on Facebook[각주:1]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다른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 서비스들로의 광고 제공 측면이라면 예정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뉴스 코퍼레이션 제국 바깥의 자산들을 위한 광고 네트워크가 되도록 분리할 것입니다.

We're well down the path in terms of discussions with some of the other News Corp. properties to do ad serving. Ultimately we'll take the company off network and become an ad network for assets outside of the News Corporation empire.

내부에서 FIM Serve라고 부르는 광고 플랫폼은 Hyper Targeting 기술[각주:2]이 적용되었으며 지난 11월 4일 마이스페이스에 적용하였던 시스템[각주:3]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레빈슨은 이 플랫폼을 2008년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고, 디스플레이 광고에 촛점을 맞추었으므로 텍스트와 검색 광고에 한정된 구글과의 계약[각주:4]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DoubleClick을 인수[각주:5]하며 순식간에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구글에게 즐겁지 못한 소식임은 분명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이 잘 운영된다면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텍스트 광고 분야는 재계약 하지 않을 것이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검색 광고 플랫폼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comScore의 2007년 10월 통계[각주:6]에 따르면 Fox Interactive Media는 8,420여만 명의 고유 방문자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미국에서 5번째 규모의 네트워크이다. 지금까지 월간 고유 방문자 1억 2,000만 명 이상의 네트워크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네트워크 운영하고 이를 개방하여 수익을 기록하였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의 흐름이 FIM을 온라인 광고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하였을까. 바로 타겟팅 광고 수효의 증가이다. FIM은 비록 다른 서비스들보다 고품질 트래픽이 부족했지만, 그 대신 마이스페이스라는 가공되지 않은 막대한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를 재단하여 기존 플레이어들이 제공할 수 없는 다른 형태의 광고 포맷과 소통 방식을 제안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외부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판단하였다. 다시 정리해서 타겟팅 광고 수효의 증가로 트래픽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독특한 데이터 풀이 있다면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시장 진입 장벽이 다소 낮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FIM의 광고 사업 진출이 eBay와 같은 중규모의 네트워크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 기업들 특히 다음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음이 이미 이 기사 누가 보았을까? 서비스를 통하여 디모그래픽 분석 기술을 공개[각주:7]했었던 당시에도 서비스를 소개하며 타겟팅 광고의 확대 도입을 제안했었던 적이 있고, 검색보다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강점을 가진 다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1. Robert MacMillan, MySpace chief works it on Facebook, (Reuters MediaFile Blog, November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MySpace to Reveal User Profile Based Advertising Platform,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7). [본문으로]
  3. Duncan Riley, MySpace To Announce Self-Serve Hyper Targeted Advertising Network, (TechCrunch, November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Specifications of MySpace & Google Deal,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6).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Press Release, comScore Media Metrix Releases Top 50 Web Rankings for October, (comScore, November 2007), TABLE 3: comScore Top 50 Properties. [본문으로]
  7. Rationale, Daum Launched Who has Seen This News?, (Veracious Information,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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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11/15 23:00
YouTube의 공동 창립자인 Steve Chen이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NewTeeVee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GigaOM의 Om Malik, Liz Gannes와의 질답형식으로 진행된 세션에서 유튜브의 고화질 서비스가 향후 3개월 이내에 제공될 예정임을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영상으로 화질과 음질 모두 낮은 편이지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련된 이슈들을 바라보는 견해와 유튜브의 향후 운영 계획이 일부 담겨 있으므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 감내하고 시청할 만한 가치가 있다.




Steve Chen, Co-Founder of Youtube

고화질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컨텐트 제작자들이고, 거의 모든 시청자들은 고화질보다 컨텐트 자체에 흥미를 갖습니다. 과거의 성공으로부터 우리가 관찰하여온 사실은 사람들이 버퍼링에 지쳤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화질은 충분히 좋습니다. 다음 과제는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컨텐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고화질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컨텐트를 시청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컨텐트들은 고화질을 내포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충분히 좋은 화질이지만 우리는 분명히 고화질에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고화질을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청자의 브로드밴드 속도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여러 방안들을 실험중이며, 그가 원할 경우 고화질을 시청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첸은 CNET과의 추가 인터뷰에서 유튜브의 내부 저장소에 모든 비디오들이 최초 전송된 해상도 그대로 보관되어 있으므로 3개월 정도면 모든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고화질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올려진 비디오들의 상당수가 320 x 240 해상도라서 해당 파일들은 고화질 전송의 혜택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Hulu와 같은 컨텐트 제작자들이 만든 서비스[각주:1]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이든, 저작권에 대한 질문이든, 현금화에 대한 질문이든, 스티브 첸의 답변은 모두 일관되게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여러 이슈에 대한 질문에 이제 기술에 관한 문제는 대부분 해결되었으니 관건은 필터링 기술이나 저작권 문제가 아니라 프로가 아닌 모든 사람이 쉽게 컨텐트를 생산하고 공유하게 돕는 일이라고 대답하였다. 유튜브의 역할은 헐리웃과 결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컨텐트 생산자들의 비디오를 신디케이트하고 배급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자리잡는 것이고, 최근 발표한 외부 임베디드 플레이어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같은 맥락이라는 그의 답변은 매우 이상적이고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이상이 기존의 거대 컨텐트 생산자들과의 협의 실패에서 비롯된 전략 선회인지, 아니면 단순히 현재의 이슈를 봉합하고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장기 포석인지 면밀히 검도하는 작업도 반드시 필요하다.

  1. Rationale, News Corp. and NBC Name Joint Venture Hulu,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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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ULU,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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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google video 만 있을때
    divx 고화질 영상쪽이랑 관련해서 제휴 맺은게 생각나네요

    2007/11/16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 잊고 있었는데 astraea님 말씀을 듣고 나니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그랬었지요. :) 소비자들의 디바이스로 가져가서 비디오를 재생하는 목적으로 라이센스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플과 손잡았으니 그리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네요.

      스트리밍도 이미 Brightcove의 일부 비디오가 회선속도를 체크하여 고화질로 제공되고 있으므로 Divx streaming이 아닌 현재의 플래쉬 기반 플레이어로도 구글이 원하는 화질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겁니다.

      실버라잇을 도입하면 매우 놀라운 대반전일텐데요. 별로 그럴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

      2007/11/16 11:23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10/01 20:01
Buzzword Logo

Adobe는 Buzzword의 모회사인 Virtual Ubiquity의 인수를 발표하였고, 이와 더불어 웹 기반 문서 공유 서비스인 Share를 공개하였다. 인수와 관련된 회계 사항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웹 기반 워드프로세서인 버즈워드는 최근 수 개월간 진행되어온 베타 테스트 기간동안 협업, 인터페이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Share는 Box.net, Scribd와 같은 기존 서비스들과 기능상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PDF를 고안한 어도비가 내어놓았다는 사실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Buzzword

David Mendels, Senior Vice President of Business Productivity at Adobe

십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어도비 어크로뱃과 PDF는 완벽한 재현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플랫폼을 가로질러 가치 높은 문서들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표준이 되었다. 버즈워드는 전술한 리더쉽에 기반하고, 사람들이 문서 작성에 있어 어떻게 협업하는지에 관한 근본적인 개선을 이룰 것이다. 동시에, 사용자들이 어플리케이션에 기대할 경험UX; User eXperience의 질적 기준을 상승시킬 어도비 RIA; Rich Internet Application 기술의 흥미진진한 쇼케이스가 될 것이다.

For over a decade, Adobe Acrobat software and PDF have been the standard way people share and collaborate on high value documents across platforms, with perfect fidelity. Buzzword will build on that leadership and enable fundamental improvements in how people collaborate on documents. At the same time, it is an exciting showcase of the power of Adobe's RIA technology that raises the bar for the quality of experience people should expect in their applications.

Erik Larson, Director of Marketing and Product Management at Adobe

어도비의 전략은 일련의 협업용 제품군을 갖추고 개발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하는 것이다. 버즈워드는 이미 존재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Adobe Connect와 Create PDF를 보완할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문서 종류들에서의 협업에 초점을 맞춘다. 어도비 플랫폼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며, 아직 인지하지 못한 잠재성도 충분하다. 어도비는 문서의 높은 재현성 혹은 스크린에서의 그리고 출력물에서의 동일한 모습을 목표로 한다.

The company's strategy is to assemble a series of collaboration products and services on top of its development platform. Buzzword will complement its existing online services Adobe Connect and Create PDF. Our focus is on document collaboration around a lot of different kinds of documents. There is a lot that can be done with the Adobe platform, and there are still unrealized promises. Adobe will focus on online collaboration of high fidelity documents, or those that appear the same on-screen and when printed out.

버즈워드는 어도비에게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다. 어도비 경영진들의 발언으로 미루어 그들이 중요시 여기는 웹 오피스의 조건은 원본 재현력, 협업, 오프라인과의 연결성 이 세 가지이다. 버즈워드는 플래쉬 기반이라 원본 재현력이 좋고, 협업 기능 또한 동종 서비스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AIR; Adobe Integrated Runtime를 채택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동이 매우 부드럽다. 실제로 베타 테스트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능들이 거의 딜레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마치 오프라인에서 작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이제 어도비는 경쟁자들로 가득한 웹 기반 오피스 시장에 진출할 것을 천명하였다. 현재 오피스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체제에 조호, 구글, 씽크프리 등이 웹을 무기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어도비는 훌륭한 배포 플랫폼인 플래쉬와, 시장의 문서 표준인 PDF를 소유하였다는 점에서 여타 웹 기반 오피스 기업들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평할만 하다.

더하여 단순한 웹 기반 오피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넘어서 RIA 플랫폼에 대한 어도비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고 해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ilverlight는 Live.com의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RIA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어도비도 이에 대응하여 자사의 AIR; Adobe Integrated Runtime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필요가 있었다.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에 강점을 지닌 AIR의 기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꺼려하는 주제 가운데 하나인 오피스 시장에 대한 위협은 덤이다. 또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른 스타트업들을 인수할 것이라는 제스쳐를 표시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Post Scriptum. 다음 글은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페이스북 지분 인수설에 대한 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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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uzzword 잘 팔린걸까요  삭제

    2007/10/01 20:53TRACKBACK FROM Inspiration, Feel Good Factor for Flex Dev

    어도비, 버즈워드 인수 [우리도 웹 오피스!] http://www.ringblog.net/1080 잠시 다른일 하는 사이에 그만님이 소식을 전해주셨군요.. 일단 버즈워드는 작년부터 어도비에서 은근히 밀어주던 사이트였죠. 결국에는 인수가 되는군요. 본격적으로 어도비의 PDF 부분과 통합될것은 예정된 일인가 봅니다. 오늘 MAX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MAX 가 진행중이군요..ㅠㅠ) 개인적으로는 좀더 몸집을 키운후에 거래를..

  2. 어도비, 버즈워드 인수 [우리도 웹 오피스!]  삭제

    2007/10/02 00:01TRACKBACK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어도비가 역시 뛰어드는군요.예전에도 지적했듯이 MS에 대적할만한 애플리케이션 기업은 역시 어도비 밖에 없습니다.------------------------------------&gt;어도비 시스템즈가 공식적으로 웹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도비는 10월 1일 버추얼 유비쿼티(Virtual Ubiquity)라는 전직원 11명짜리 신생 업체 인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CNET이 보도했다. 버추얼 유비쿼티(http://www.virtub.com/...

  3. 버즈워드 손에넣은 어도비, 웹오피스 노리는가?  삭제

    2007/10/02 00:04TRACKBACK FROM 뉴스팩토리

    어도비시스템즈가 웹기반 워드프로세서 '버즈워드' 개발 업체 버추얼유비퀴티를 인수했다. 어도비의 이같은 행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SW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항할 또 하나의 도전자가 나타났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관련글: Adobe Piles On Microsoft With Online Word Processor (인포매이션위크) 버즈워드는 플래시 기반 온라인 워드 프로세서로 온라인 기반이면서도 데스크톱 워드SW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게..

  4. 웹 오피스 전쟁이 시작됐다!  삭제

    2007/10/02 10:49TRACKBACK FROM http://minsublog.kr | minsu.kim at gmail.com | 오픈소스 | 포탈 | 웹2.0 | 신기술 | 리눅스 | BSD | 프로그래밍 | 해커

    구글이 드디어 이번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2.0 컨퍼런스"에서 정식발표할것으로 예견되는 자사의 웹오피스 서비스가 완전한 오피스 제품 suite 으로 가기 위해 위키스,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추가하기 시작하는군요. 이미 당연히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 진짜 그러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예상한 미래가 빨리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역시 변화는 생각보다 갈수록 빨라지는듯 합니다. NHN 네이버도 가만있진 않았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해지네요. 이것은..

  5.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40호 - 2007년 10월 1주  삭제

    2007/10/05 17:21TRACKBACK FROM GOODgle.kr

    역사적인 제2차 남북 정상 회담이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주가도 2000선을 다시 돌파했네요. 좋은 소식들로 풍성한 한 주입니다. 주요 블로깅 : 콘텐츠형 블로그광고, 파블애드? : 새로 런칭한 블로그 기반 광고 마케팅 서비스입니다. 광고주가 제시한 광고 아이템과 연관된 글을 자기 블로그에 올리면, 그에 해당하는 광고비를 지급받는 방식이로군요. 광고를 보면 이동 전화 서비스가 공짜! : 광고를 보면 이동 전화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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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도비의 웹오피스부문 진출은 아무래도 MS의 RIA진출에 대한 맞불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다음 포스팅 열렬히 기대하겠습니다.

    2007/10/02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도니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타피티가 실버라잇의 기술을 시연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게 느껴진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차회 포스팅은 곧 올라올겁니다 :)

      2007/10/04 16:24 [ ADDR : EDIT/ DEL ]
  2. MS의 웹오피스 Office Live Online에 대적하는 제품이군요

    2007/10/05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온라인 기반 워드프로세서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제품이므로 해당 세그먼트에 속하는 Office Live Online에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설계 목적과 기능이 상이하긴 합니다 :)

      2007/10/08 10:01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9/21 10:53
NBC Universal은 자사 인기 프로그램들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계획을 발표하였다. 사용자들은 NBC Direct라고 명명된 서비스를 통하여 TV 방영 이후 해당 에피소드들을 다운로드,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베타 서비스 런칭 시기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계획대로 공개된다면 News Corporation과 공동으로 설립한 비디오 스트리밍 벤처인 Hulu의 베타 서비스 일정[각주:1]과 겹치게 된다. NBC 유니버설은 보도자료에서 베타 서비스 기간동안 Heroes, The Office, Life, Bionic Woman, 30 Rock, Friday Night Lights, Late Night with Conan O'Brien, 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개하였다.

사용자들은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원하는 에피소드를 선택하여 다운로드받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구독하여 방영 직후 자동으로 다운로드받아서 보관하도록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다운로드받은 영상은 1주일이 지나면 만료되어 더이상 시청할 수 없고,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시청하지 않는다면 라이센스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광고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자체 제작한 플레이어에는 DRM이 내장되어 불법 재가공을 차단한다. 고화질 영상은 P2P 딜리버리 기술을 활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모델은 역시 동영상 광고.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2008년 중반부터 광고를 제거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물론 유료로 다운로드한 영상은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고, 추후 휴대용 기기 등으로 전송하는 기능도 지원될 것이다.

Vivi Zigler, Executive Vice President of NBC Digital Entertainment: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우리는 시청자들이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소비할 것인지 컨트롤하고 싶다는 사실을 인식하였습니다. NBC 다이렉트는 그들에게 더 많은 컨트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고화질의 영상 또한 제공합니다.

With the creation of this new service, we are acknowledging that now, more than ever, viewers want to be in control of how, when and where they consume their favorite entertainment. Not only does this feature give them more control, but it also gives them a higher quality video experience.

컨텐트 가격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자사의 프로그램들을 iTunes store에서 제거하였던 NBC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이채롭지만, 광고 기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택한 NBC의 전략은 올바른 방향이라 평할만 하다. 보급률 여부와 관계없이, 독자적인 배급 네트워크의 유무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YouTube, 아이튠스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고점을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선두 기업이 아닌 도전자에게는 단기 매출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새로운 채널에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하여 시청자들과의 접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제공되는 플랫폼이 늘어나면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다.

  1. Rationale, News Corp. and NBC Name Joint Venture Hulu,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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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

    생신 감축드립니다 _-_)~

    2007/09/24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안해요. 어제 분명히 달았었는데.

      생일 축하해주셔서 고마워요. 역시 당신밖에 없답니다. 사랑해요.

      2007/09/26 01:11 [ ADDR : EDIT/ DEL ]
  2. DRM문제와 광고주와의 협약이 빨리 끝나서 얼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모두 full제공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유튜브nbc채널같은 경우 너무 갈증이 납니다(자주 들렸는데...왠지 댓글은 처음남기는 것 같네요. 자주뵙겠습니다)

    2007/10/08 06:52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은 과도기적 상황이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짜증이 가중되는 실정입니다. 어서 해결되어야 컨텐트 제너레이터, 디스트리뷰터, 컨슈머 모두에게 이득이 될 텐데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겠지요.

      미디어 그룹들의 컨텐트를 합법적으로 시청하시려면 유튜브보다는 다른 서비스들을 보시는 편이 덜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야후! 비디오, AOL, 마이스페이스TV, Joost, abc.com 정도면 현재 합법적으로 무료 스트리밍 되는 영상들의 대부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2007/10/08 10:06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7/10/08 06:52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9/20 20:11
News Corporation 산하 FIM; Fox Interactive Media의 사장인 Peter Levinsohn은 메릴 린치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MySpace, Photobucket, IGN, Gamespot, Fox Sports, Rotten Tomatoes 등을 비롯한 자사의 디지털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강력한 경쟁 서비스인 Facebook과의 비교를 시작으로 미디어, 인스턴트 메신저, 북미 이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마이스페이스TV, 모바일 전략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새롭게 제공할 사용자 프로필 분석 데이터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하며 45분 동안의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레빈슨은 특히 타겟팅 광고 플랫폼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새로운 플랫폼에 거는 FIM의 기대를 숨김 없이 나타내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광고 플랫폼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었으므로 광고 플랫폼 이외의 내용은 뉴스 코퍼레이션의 IR 페이지[각주:1]에서 제공하는 웹캐스트를 청취하기 바란다.

2007년 7월 기준 미국에서 약 7,000만명의 고유 방문자와 450억 페이지 뷰를 달성한 마이스페이스는 명실상부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소셜 네트워크로, 미국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웹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규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의 매출[각주:2]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매출이 낮은 이유로는 검색 광고에 비하여 단가가 낮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문맥 광고 위주가 될 수 밖에 없는 서비스 형태, 특정 계층 대상이 아닌 범용 소셜 네트워크라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하기 어려웠다는 한계를 들 수 있었다.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FIM의 타겟팅 이니셔티브는 제게 가장 흥분되는 요소입니다. 사용자들의 호오, 열정에 연관된 막대한 정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고주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What I'm most excited about is our targeting initiatives at FIM. We are blessed with a phenomenal amount of information about the likes, dislikes and life's passions of our users. We have an opportunity to provide advertisers with a completely new paradigm.

타겟팅 기술 개발은 100여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Monetization Technology Group이 주도하는데 이들은 세분화 정도에 따라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와 2단계인 Hyper Targeting으로 구분하여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 2월에 인수하였던 Strategic Data Corp.[각주:3]의 기술이 활용된 것이 확실하다. SDC의 시스템은 통계 기반 타겟팅 광고에 강점이 있었고, 6개월의 테스트 기간은 인수 시기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에서는 프로필의 특정 키워드를 바탕으로 해당 사용자의 관심사를 music, movies, finance, gaming, electronics, travel, auto, fashion, health, business 열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용자가 소속된 그룹, 히어로 목록, 친구들의 정체성, 나이, 성별 그리고 과거에 반응하였던 광고의 종류 역시 다각도로 반영된다. 이와 동시에 알고리즘의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연관성 테스터relevance tester들이 2주에 한 번씩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수동으로 확인, 카테고리 분류를 보정한다.

최근 6개월 동안 진행된 테스트의 결과는 매우 준수한 편으로 FIM은 광고클릭률이 평균 80퍼센트 가량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1단계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은 현재 선별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가을이면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Hyper Targeting으로 명명된 2단계 프로그램은 10개의 카테고리를 수백개의 하위 카테고리들로 확장하여 분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 타겟팅은 2개월 가량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로 모든 베타 테스트는 스몰 비지니스 대상 자동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도입 시기인 11월 이전에 테스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이스페이스의 광고 플랫폼은 자동 입찰 방식이 아닌 FIM 광고사업부 직원과의 컨택을 통하여 수행되고 있어서 대규모 광고 예산을 투입하는 광고주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

통계적 추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다른 플랫폼들의 성별, 나이, 특성 데이터와는 달리 마이스페이스의 옵션들은 모두 실질적 증거에 기반하여 분석된 결과물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펑크 밴드는 광고 플랫폼에 가입,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펑크 팬들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레빈슨의 설명이 실현된다면, 새로운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타겟팅 옵션을 제공할 것이고,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이상 이보다 나은 옵션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비슷한 형태의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각주:4]까지 공개된다면 향후 소셜 네트워크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어느 정도의 매출 향상을 가져올 것인가. Pali Research는 현재 월 4,000만달러인 마이스페이스의 매출이 내년에는 월 7,0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월간 매출 가운데 2,500만달러를 차지하는 검색 광고 파트너쉽을 제외하면, 월 1,500만달러 수준에 그치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세 배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소 희망적인 전망이지만 단가와 CTR; Click-Through Rate 상승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1. Event Detail: News Corporation at Merrill Lynch Media Fall Preview [본문으로]
  2.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Rationale's Estimation. [본문으로]
  3. Rationale, FIM Acquires Advertising Firm -No Relation with Google Deal,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Vauhini Vara, Facebook Gets Personal, (The Wall Street Journal,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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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31 21:25
제리 양과 함께 사장으로 취임[각주:1]하며 야후의 변혁을 예고하였던 Susan Decker가 드디어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다. 가장 큰 변화는 세일즈, 퍼블리셔 네트워크 등 광고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모든 기구들과 세일즈 채널, 기업 파트너쉽, HotJobs를 더하여 신설한 GPS; Global Partner Solution Division이다. 수익과 직결되는 조직들을 모두 하나의 디비전으로 집중, 보다 신속하고 통합된 업무 처리를 꾀하였다는 점에서 매출 부족과 느린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할 조직 재편으로 평가한다. 다음은 이번 개편 내용과 의의가 설명된 데커의 메모 전문이다

친애하는 야후 동료분들께

지난 2개월간, 제리와 저 그리고 다른 경영진들은 우리의 비즈니스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전략과 장기 목표 재정비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제작 속도의 가속, 현명한 결정들 그리고 핵심 간부들 사이의 명확한 책임 소재 등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몇 가지 조직 개편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성공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등 광고와 연관된 사업보다 우리의 세일즈 그리고 배급 기구들을 소비자 중심적으로 조정한데 기반하였으므로 오늘 발표할 두 개의 커다란 개편 사항들은 광고 사업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고안되었습니다. 또한 자원과 우선권들을 보다 정밀하게 조율하여 핵심 사용자 구축에 촛점을 둘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모든 파트너 -- 광고주, 광고 에이전시, 리셀러, 퍼블리셔, 광고 네트워크, 개발자, 그리고 기타 등등 -- 들과 연관된 업무를 새롭게 신설될 디비전인 GPS; Global Partner Solution가 담당하게 됩니다. Hilary Schneider의 지휘 하에 놓일 새로운 그룹은 모든 파트너들에게 제공될 솔루션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숙련된 경험을 창조하고, 전달하고, 조정할 것입니다. 나아가, GPS는 아래의 분야에 걸쳐 미국내 GTM; Go-To-Market 전략을 담당하는 직접 책임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 검색, 디스플레이, 비디오, 모바일, 리스팅과 같은 모든 종류의 광고 포맷
* 브랜드, 퍼포먼스, 프로모션과 같은 모든 종류의 온라인 광고 목적
* 거대한 기업부터 중소기업, 지방의 전통 제조업체, 소매상들에 이르는 모든 종류와 규모의 소비자

모바일과 컨텐트를 위한 비즈니스 개발은 계속해서 각각 Connected Life와 Yahoo! Network Division이 담당하고, GPS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은 파트너들의 니즈를 실행적인 그룹으로 세분화하고, 이러한 세그먼트들의 니즈와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능력을 이해하며, 세그먼트들의 기쁘고 놀라게 만드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개발하고, 전략들의 실행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을 지원하는 보다 빠르고 현명한 의사 결정 과정과 진보된 실행을 성취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최상의 경험과 도달할 넓은 사용자들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목표와 일치하는 최상의 광고 인벤토리, 그리고 퍼블리슁 파트너들의 목적과 가장 일치하는 광고주들을 훨씬 더 빠르게 인지하고 보증할 수 있게될 것입니다.

힐러리는 어마어마한 성공의 역사를 기록하여온 -- 최근 야후 퍼블리슁 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참여하고, 신문사 컨소시엄 계약 체결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등 -- 훌륭한 임원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가 일련의 노력을 지휘하는데 이상적으로 적합하다고 믿습니다.

변화는 글로벌 세일즈, 온라인 채널,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 기업 파트너쉽과 핫잡스가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이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로 이동하는 조직 개편을 수반할 것입니다. 힐러리에게 보고하는 임원진은 David Karnstedt – 북미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Jacki Kelley – 세일즈 전략 담당 부사장; Dan Foehner – 전 세계 세일즈 담당 부사장 ; Mark Rabe – 국경 간 세일즈 담당 부사장; Rich Riley – 온라인 채널 디비전 담당 수석 부사장; Todd Teresi –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 담당 수석 부사장; Jim Schinella – SVP, 기업 파트너쉽 담당 수석 부사장; and Jeff Kinder – 핫잡스 담당 수석 부사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대다수가 아시다시피, Greg Coleman은 야후의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세일즈 팀 통합 지휘에 참여하였고, 이러한 총체적 접근을 매우 잘 받아들였던 주요 고객들과 우리의 보다 통합된 능력이 제공하는 이득에 대하여 소통하였습니다. 이제 통합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그의 리더쉽가 전문성은 부드러운 전환에 막대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와 저는 앞으로 핵심 소비자 그룹을 더 잘 보조하려면 야후의 능력을 보다 통합시켜야 한다고 토론하였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힐러리의 리더쉽 아래에 두자는 결정과 더불어, 우리는 그렉이 다른 기회를 추구하기 위하야 야후를 떠날 것을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그는 2월까지 진행될 이번 변천을 도울 것이고, 팀 가까이에서 조언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6년 반 동안 그렉의 기여에 대하여 깊이 감사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연간 광고 매출은 6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증가하였고, 미국과 더불어 유럽,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핵심적인 이머징 마켓들에서의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둘째, 핫잡스를 제외한 LMC; Local Markets and Commerce Divisions의 다른 자산들을 Jeff Weiner의 강력한 리더쉽 아래에 놓인 야후 네트워크 디비전으로 옮길 것입니다. 경영진의 핵심 멤버로서, 제프는 그 동안 이런 자산들을 감독하는 검색과 마켓플레이스 담당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여러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디비전으로의 전환은 분명히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Jen Dulski는 계속해서 제프 아래에서 쇼핑, 여행, 자동차, 부동산, 로컬을 담당하고, Anna Zornosa도 계속해서 퍼스널을 담당합니다. 이번 움직임은 보다 심도 깊은 핵심 자산들의 조직적 제휴를 촉진하여 명확한 책임 소재와 빠르고 현명한 의사 결정 그리고 더 나은 통합을 전반적으로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인지니어링 기능은 프로덕트 팀과 동조하여 Venkat Panchapakesan에게 보고할 것입니다.

더하여, 핵심 비즈니스 유닛들의 나은 정렬을 위하여 CMO인 Cammie Dunaway와 그녀의 소비자 경험 조직을 저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이동할 계획입니다.

일련의 개편 결과, 저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원은 Hilary Schneider -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의 총괄 부사장; Jeff Weiner – 야후 네트워크 디비전의 총괄 부사장; Marco Boerries – 커넥티드 라이프의 총괄 부사장; Toby Coppel – 야후 유럽 책임자; Keith Nilsson – 이머징 마켓 책임자; Rose Tsou – 아시아 지역 책임자; 곧 영입할 마케팅 프로덕트 디비전 담당 총괄 부사장; Cammie Dunaway - CMO; Jeff McCombs – 수석 비서관이자 경영 담당 부사장; 그리고 2008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Greg Coleman이될 것입니다.

저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야후가 많은 변화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가 항상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인내와 헌신과 노고에 크게 감사드립니다. 야후를 소비자들과 파트너들이 유일하게 선택한 파트너로 만들길 기대하며, 저는 우리가 정확한 기회들에 집중하기 위하여 적합한 사람들을 올바른 자리에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원문보기

신설된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의 수장은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와 신문사 컨소시엄 구성을 진두 지휘하였던 Hilary Schneider로 낙점되었고, 그녀의 승진과 함께 세일즈 파트의 책임자였던 Gregory Coleman이 회사를 떠나기로 상호 합의하였다. 슈나이더는 야후에 합류하기 전까지 Knight Ridder와 Times Mirror 두 신문사의 디지털 디비전을 이끌었고, Red Herring의 CEO를 역임했었다. 그녀는 작년 9월 수잔 데커에게 스카웃되어 야후로 이직, 쇼핑, 여행, 자동차, 부동산 부문을 담당하다가 올해 2월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 담당으로 자리를 옮기며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커리어 패스에서 알 수 있듯이 슈나이더가 광고와 연관된 업무를 처리하였던 기간은 불과 반 년에 불과하므로 경험 부족을 어떻게 메우는지가 이번 개편의 관건이다. 단기적으로는 콜먼이 2008년 2월까지 일시적으로 회사에 남아서 필요한 조언을 하기로 되어 있지만 그 이후에도 슈나이더의 일처리가 미숙하다면 광고 분야의 베테랑을 새로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광고 네트워크가 급격한 변화를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보다 안정적인 인물을 선택하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쇼핑, 여행, 자동차, 부동산, 로컬 등 Local Markets and Commerce Divisions의 남은 자산들을 네트워크 디비전으로 이관하여 Jeff Weiner에게 맡긴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많다. 앞선 서비스들은 본래 와이너의 관할이었다가 지난 개편에서 분리되었던 조직이었다. 이를 다시 그에게 돌려주는 것은 지난 개편의 당위성을 부정하고, 떠나려는 와이너를 달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연이은 개편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임원들이 야후를 이탈하였고, 와이너도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잡음과 별개로, 그의 능력과 열정은 컨텐트 생산을 비롯하여 최종 사용자들과 직면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담당할 네트워크 디비전을 이끌어 가기에 충분하다.

아직까지 CTO; Chief Technology Officer를 영입하지 못한 것도 매우 아쉽다. 항간에는 임시로 CTO를 대행하는 공동 창업자 David Filo의 입김이 너무 강해서 인재들이 꺼린다는 소문마저 도는 실정이다. 야후는 명망 높고 혁신성 넘치는 CTO를 영입하여 창의성 넘치는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닷컴 버블이라는 성장통과 Terry Semel의 영향으로 안정적이고 무난한 운영을 추구하였던 지난 5년 동안,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은 온통 구글에게 쏠려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관심을 다시 야후로 가져올 시점이다. 기술 기반 기업에게 매혹적인 서비스보다 더 나은 PR은 없다.

작년 11월의 피넛버터 마니페스토로부터 이어진 야후의 조직 개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동안의 조직 개편은 어수선한 경영진과 철학 부재로 인하여 일관성이 결여되었으나, CEO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일신되었으므로 하나의 흐름을 이어갈 기반이 잡혔다. 채우고 더하여 곧게 나아가길 기대한다.

  1.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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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6호 - 2007년 9월 1주  삭제

    2007/09/07 23:15TRACKBACK FROM GOODgle.kr

    IT 핫이슈 : 애플이 새로운 아이팟(MP3플레이어)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애플, '뚱뚱보 아이팟' 등 차세대 아이팟 공개 블로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군요. 특히 전화 기능이 빠진 아이팟 터치 제품이 인상적입니다. MP3 플레이어 제품이라기 보다 PMP+PDA에 가까운데 ... 아이폰 쇼크가 있어서인지, 이미 예상했던 시나리오라서인지 확 끌리진 않네요. ^^ 주요 블로깅 : OpenXML VS ODF 문서 표준화 어떻게 볼 것인가? : 결국,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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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요 임원들 이탈이 많다고하던데
    이것을 계기로 조금 정리가 되는거겠죠?
    제리 양의 칩거도 좋은 결과로 나와주었으면 하네요-

    2007/09/01 00:06 [ ADDR : EDIT/ DEL : REPLY ]
    • 논란 거리가 많은 인사이지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성공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조직이 안정성을 가지려면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니 그 동안 잡음 멈출 새 없었던 야후 내부가 조용해질 계기가 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조직 개편이 이번으로 마무리 될 것 같진 않으니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리 양이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100일 면벽수련으로 무얼 얻고 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다리게 한 만큼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7/09/03 07:52 [ ADDR : EDIT/ DEL ]
  2. 제리씨 밖으로 나오세요.

    2007/09/03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제리 양이 어서 밖으로 나와 리더쉽을 발휘하여야 야후가 살아날텐데요.

      2007/09/17 17:30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8/30 12:20
News Corporation과 NBC Universal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벤처의 이름을 공개하고, 10월로 예정된 베타 서비스의 사용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다. Hulu[각주:1]라는 생소한 이름은 Google, Yahoo!, Joost처럼 특정 의미 부여보다 쉬운 발음, 짧은 스펠링에 중점을 둔 인터넷 기업들의 네이밍 트렌드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Hulu.com

News Corp.와 NBC 모두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배표하지 않았고, 다만 훌루 메인페이지에 훌루의 CEO인 Jason Kilar의 서한을 공개해 두었다. 별도 보도자료가 없는 대신 서한에 주요 안내 사항이 모두 담겨 있으므로 아래에 서한 전문을 번역하였다.

훌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의 열정적이고 성장하는 팀은 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말 흥분되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뉴스가 생기면 속속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첫번째 뉴스는 우리가 '훌루'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훌루입니까? 객관적으로, 훌루는 스펠링이 짧고 쉬우며, 발음하기 편하고, 그 자체로 운율을 갖습니다. 개인적으로, 훌루는 우리가 구상하는 서비스의 정신을 잘 담는 태생적으로 즐거운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루가 여러분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세계의 프리미엄 컨텐트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솔직히 야심찬) 네버 엔딩 미션을 체화하길 희망합니다.

두번째 뉴스는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의 초대장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다는 소식입니다. 훌루의 프라이빗 베타는 오는 10월부터 제공될 것입니다. 훌륭한 사용자 경험의 전달에 대한 관심과 이어질 모든 피드백에 확실히 응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소수 사용자들로 시작하여 점차 베타에 참여할 사용자들의 초대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우리의 배급 파트너인 AOL, Comcast, MSN, MySpace, Yahoo!에서도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좋습니다. 이제 훌루팀 모두는 다시 일하러 돌아갈 시간입니다.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위한 이메일 주소 등록을 잊지 마십시오.

Jason Kilar
CEO, Hulu

원문보기


서비스 공개는 YouTube를 비롯한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을 겨냥한 합작 벤처의 설립을 발표한지 5개월 만으로 회사는 지난 7월 근 10년여 동안 수석 수사장으로서 아마존의 Video와 DVD 판매 사업부를 관리하였고, 북미 미디어 사업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업도 이끌었던 재능 넘치는 인재인 Jason Kilar를 CEO로 영입하는데 성공하였고, 2주 전 Providence Equity Partners로부터 지분 10퍼센트의 대가로 1억달러를 투자받아 자본도 충분히 확보하였다.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서비스이지만 벤처의 가치가 최소 1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재와 자본이 성공의 보증 수표는 아니다. 훌루는 독점적 위치를 누리는 유튜브의 거대한 사용자 커뮤니티와 경쟁해야 한다. 새로운 핑거프린팅 시스템이 도입[각주:2]되어 [언제일지 모르는 머나먼 훗날에] 유튜브 상의 불법 컨텐트가 모두 제거되더라도 동일한 컨텐트를 스트리밍하는 기존 플레이어들인 AOL, Comcast, MSN, MySpace, Yahoo!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다. 훌루는 신속성과 고화질을 무기로 경쟁을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 http://hulu.com/ [본문으로]
  2. Rationale, YouTube Fingers to Deliver the Video Recognition Tool by September,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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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22 11:28
Apple은 iPhone의 판매를 희망하는 유럽 대륙의 통신사들과 매출의 일부를 할양받는 조건으로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이폰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통신사는 독일의 T-Mobile, 프랑스의 Orange, 영국의 O2로 이들은 각각 자국 내에서의 독점 판매권을 대가로 애플에게 아이폰의 사용자가 지불하는 모든 통화료와 데이터 요금의 10퍼센트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독점권의 대가로 매출을 나누고,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계약 조건은 과거 AT&T와의 계약과 비슷한 조항들이다. 아이폰을 구매한 사용자가 AT&T에 등록하면 애플에 제공하는 액티베이션 수수료가 유럽 통신사들과의 계약에도 포함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과거 영국, 프랑스, 독일에 한정하여 올 가을 유럽 대륙에 아이폰을 선보일 계획이며 유럽 기타 지역과 아시아 통신사들과의 계약은 내년부터 진행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통신사들은 계약 체결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였으나 세 통신사 모두 오는 8월 31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07에서 계약 사실을 공표할 것이 확실하다.

휴대폰 제조사가 통신사에게 매출의 공여를 약속받은 계약은 미국 내 아이폰 독점 공급권을 체결한 AT&T와 애플의 계약 이후 두 번째이고, 유럽에서는 처음이다. AT&T의 굴욕으로 기록되었던 해당 계약 이후 여러 휴대폰 제조사들이 애플과 비슷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채 한 살도 먹지 않은 아이폰의 브랜드 가치가 다른 모든 휴대폰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통신사들은 아이폰의 독점 계약으로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가 높은 사용자들을 다수 유치하고, 기업 이미지를 보다 진취적으로 재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초부터 아이폰의 유럽 사업자가 Vodafone, T-mobile, O2로 결정되었으며 EDGE 대신 3G를 채택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급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이 가운데 T-mobile과 O2의 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아이폰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년부터 애플의 주요 시장인 일본에 발매할 아이폰은 3G 기반일 확률이 높으므로 아이폰 공개 직후 3G 모델 개발에 착수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21일에 공개된 아이폰의 업데이트 버전이 기능 추가 없이 버그 수정에 그친 것도 루머에 힘을 더한다.

하지만 아이폰의 한국 발매 가능성은 아직 확언하기 이르다. 일본 내 통신사 중 NTT DoCoMo가 가장 적극적으로 애플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3G로의 전환에 사운을 건 KTF가 NTT 도코모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이다. 그러나 3G 가입자 확보 과정에서 급격한 실적 악화를 경험한 KTF가 매출 일부 제공에 동의할 지는 미지수이고, 정보통신부의 논위피폰 허용 조건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에 한정되어 넘어야 할 암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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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4호 - 2007년 8월 4주  삭제

    2007/08/24 18:42TRACKBACK FROM GOODgle.kr

    IT 핫이슈 : 네이버가 지난 주 불펌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블로거들은 '기대치 미달'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지만, 결론이 쉽게 날 것 같진 않군요. IT 근로자들의 야근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 외 이번 주 IT 분야에서는 Hot이라고 불릴만 한 이슈는 없는 것 같네요. 주요 블로깅을 간추려 봅니다. 주요 블로깅 : 한국에서 프로블로거가 가능할가? 어떻게? : 순결하게~~~ ^_^ 영어권에 비해 한글 블로그를 통해 프로 블로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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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16 22:06
2007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2007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미시건 대학이 매년 조사하는 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전체 산업을 네 등분하여 각 분기별로 돌아가며 발표하는데, 2분기의 조사 대상 산업군은 Manufacturing/Durable Goods & E-Business 이었다.

2002년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켜온 Google의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하고, Yahoo!의 소비자 만족도가 급등하여 1위가 바뀐 사실이 가장 놀랍다. 특히 구글의 하락세는 2년 연속 이어지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구글의 이미지가 손상되어 감을 보여준다. MSN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여 3년만에 업계 평균을 따라 잡았고, 메인 페이지 개편으로 호평 받았던 Ask는 만족도가 급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애스크닷컴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2002년 이후 업계 평균과 MSN을 따라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야후가 구글의 소비자 만족도를 역전하였으므로 향후 검색 엔진 점유율이 변화할 가능성이 존재함을 지적한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아래는 고유 방문자를 기준으로 한 야후의 서비스 이용 순위이다.

Top Subdomains of Yahoo!, - Data Source: Quantcast

Top Subdomains of Yahoo!, - Data Source: Quantcast


야후의 서비스들 가운데 가장 많은 고유 방문자를 소유한 서비스는 검색이 아니라 메일이다. 야후의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야후 메인의 개편이었고, 중복되는 서비스를 통폐합하여 서비스의 질을 관리하기 시작한 것에 연유한다. 로그인 도메인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은 야후의 방문자들이 검색보다 검색 이외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야후를 찾았다고 해석된다. 검색을 위하여 야후를 찾았던 방문자는 전체의 41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검색 창은 야후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견되므로, 검색과 다른 서비스를 중복하여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요소까지 고려하면 검색 서비스의 개선이 소비자 만족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따라서 검색 엔진 점유율의 상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고, 증가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며, 야후 검색의 경쟁력이 재고되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다른 서비스의 이용자가 늘어나서 내부 유입량이 증가하거나 구글 검색에서 이탈한 사용자를 흡수하는 간접적 수준에 머물 것이라 예상한다.

실제로 검색을 수행하면, 쿼리에 따라 야후가 구글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 횟수가 과거에 비하여 증가하는 추세임이 확실하다. 그러나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구글의 기술력이 최고라는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검색 결과의 질과 관계 없이 구글로의 사용자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지 개선이 지지부진한 것은 검색 엔진 개선이 내부 알고리즘 개선에 머물러서, 소비자들이 직접 대면하는 검색 결과 페이지의 레이아웃은 쿼리에 따라 앤서스나 로컬 등을 연결하는 수준의 소폭 개편에 그친 탓이 크다. 소비자들은 시각적인 임팩트가 있어야 변화를 인지한다. 메인 개편, 알고리즘 개선, 파나마 플랫폼 도입과 더불어 검색 결과 페이지의 레이아웃도 새롭게 디자인하였으면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다. 지난 5월 중 테스트를 진행하였던 새로운 레이아웃이 언제 도입될 지는 미지수이다.

Yahoo! Tested New Search Result Layout

Yahoo! Tested New Search Result Layout


구글의 하락은 검색 서비스의 만족도 하락이 전체 소비자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바라보는 것이 옳다. 다음은 구글의 서비스 이용 순위이다.

Top Subdomains of Google, - Data Source: Quantcast

Top Subdomains of Google, - Data Source: Quantcast

상위 세 서비스 모두 검색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서비스들이다. 구글 비디오가 구글 비디오 서치로 변경[각주:1]되었음을 감안하면 네 번째에 위치한 구글 비디오도 검색 서비스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폭락은 사용자들이 지난 5월의 유니버설 서치 도입으로 개편된 검색 인터페이스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한다고 해석된다. 분명 혁신적인 변화였으나 소비자들은 과거의 구글을 더 좋아하거나, 아니면 보다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였다. 그리고 아마도 후자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만으로 설명되기엔 낙폭이 너무 크다. 2006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다루었던 글에서도 지적하였듯이 만족도 하락은 너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기인한다. 완벽하게 통제되지 않는 서비스들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낳을 수 밖에 없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경영 전략이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인용한 단락의 주어가 작년에는 야후였고, 올해에는 구글로 바뀌었다는 사실. Veracious Information은 작년 11월에 이루어진 Google Answers의 서비스 종료를 구글 서비스의 재정비 시점이 도래하였다고 해석[각주:2]했었고, 세르게이 브린의 인터뷰도 이를 뒷받침하였으나 그 이후 정리된 서비스는 유튜브와 중복되어 구글 비디오 서치로 전환된 구글 비디오 단 한 개에 불과하였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 하락이 사용자 감소로 이어지고, 감소된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이동한다면 최근 급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해 나가는 MSN[각주:3]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야후 역시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대신 애스크닷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Top Subdomains of Ask, - Data Source: Quantcast

Top Subdomains of Ask, - Data Source: Quantcast


검색이 아닌 서비스 가운데 총 고유 방문자 대비 서브도메인 고유 방문자 비율이 2퍼센트를 넘어가는 서비스가 없다는 통계가 애스크닷컴의 사용자들 대다수가 검색을 위한 목적으로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따라서 늘어난 애스크닷컴의 소비자 만족도는 순전히 애스크닷컴의 검색 서비스 개편이 가져온 순증가라는 의미이다. 최대 수혜 서비스로 MSN을, 그 다음 수혜 서비스로 애스크닷컴을 선정한 이유이다.

일정 파트에 특성화 된 검색 엔진이 아닌 범용 검색 엔진으로서 시장에 진입하기는 매우 어렵다. 많은 웹 페이지를 인덱싱할수록, 엄청난 분량의 계산이 필요한 알고리즘 최적화 과정을 자주 수행할수록, 사용자 패턴 데이터가 쌓일수록 검색 품질이 좋아지는 범용 검색 엔진들은 대규모 자원을 필요로 하므로 수익을 창출할 만큼의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장기간 존속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범용 검색 서비스가 수익을 발생하기 위한 최소 점유율을 5퍼센트 수준으로 평가하는데 애스크닷컴의 점유율은 오랜 시간 5퍼센트 수준의 점유율을 맴돌았으므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채 계속 손실을 기록하는 상태이다.

애스크닷컴의 2007년 2분기 매출은 1억 7,400만 달러로 적지 않은 수준이나 영업손실은 1,170만 달러나 기록[각주:4]하였다. 최근 개편된 애스크닷컴의 새로운 디자인이 정보 탐색에 필요한 클릭 수를 줄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광고 노출의 감소로 인하여 RPS; Revenue Per Search가 낮아졌고, 이것이 부진한 경영 실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IAC; InterActiveCorp 측이 마케팅 캠페인의 재편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상태라고 밝혔고, IAC가 쉽게 흔들릴 규모의 기업은 아니므로 늘어날 점유율을 지키면서 광고 네트워크 개선 작업을 성공리에 완결시킨다면 애스크닷컴의 흑자 전환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1. Rationale, From Google Video To Google Video Search, (Veracious Information, January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Google Will Shutdown Its Answers Service, (Veracious Information, November 2006). [본문으로]
  3. Rationale,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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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ahoo beats Google in customer satisfaction survey  삭제

    2007/08/17 00:20TRACKBACK FROM Astraea's Say about,,,

    Yahoo beats Google in customer satisfaction survey Chart: Search engine satisfaction from. CNET News yeah~ yahoo’s gain is as same as google’s lose. google’s ACSI falls~! in search engine of ACSI, yahoo is No. 1 + related. Yah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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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ACSI 에 대한 글은 저도 2일전에
    아주 짧게 포스팅했답니다^^
    yahoo 의 상승과 google 의 추락..그것도 거의 같은 수치로..가 흥미롭더군요
    더한다면 google 기반 aol 의 말그대로 날개잃은추락도ㅋ

    2007/08/17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보기는 예전에 보았는데 이 글을 쓰려니 7월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에 대한 글도 써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미뤄 두었다가 어제 적었답니다 :)

      야후와 구글의 소비자 만족도를 맞바꾼게 아니라 야후가 더 잘했고 구글이 더 잘하지 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AOL은 무어라 말하기 오묘하네요 :(

      2007/08/17 09:18 [ ADDR : EDIT/ DEL ]
  2. 엇 정보력에 놀랄 따름입니다.

    2007/08/17 01:46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에 공개하는 글들은 모두 공개된 데이터들만을 사용하여 작성한답니다 :)

      날씨가 정말 덥네요. 비도 내렸다가 찜통처럼 더웠다가 지조 없는 날씨라 건강이 쉽게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2007/08/17 09:20 [ ADDR : EDIT/ DEL ]
  3. 잘 읽고 갑니다.

    2007/08/18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8/16 16:49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위 차트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미국 내 검색 엔진 점유율의 변화를 그린 그래프이다. 사용된 데이터의 출처는 Comscore Networks. 3개월 전의 순위[각주:1]와 마찬가지로 Google, Yahoo!, Microsoft 세 검색 엔진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다 오래간만에 하락하였고, 한 때 28.8퍼센트까지 상승하였던 야후의 셰어는 25퍼센트까지 곤두박질쳤다. 반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검색 엔진들의 점유율을 흡수, 전월 대비 28.16퍼센트나 상승하며 13.2퍼센트의 셰어를 차지하는데 성공하였다. 컴스코어의 7월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Compete의 7월 데이터[각주:2]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 상승은 Live Search Club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덕분이다. 사용자들은 라이브 서치를 사용하여 퀴즈 풀이 형태의 플래쉬 게임을 해결하고, 해결하여 얻은 티켓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받을 수 있다. 런칭 초기에는 이벤트성 프로모션으로 라이브 서치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로열티를 갖고 꾸준히 라이브 서치를 사용할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club.live.com에서 발생한 쿼리가 제외된 이번 7월 통계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가 라이브 서치가 프로모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아쉬운 점은 인터페이스 개편으로 가장 깔끔한 레이아웃을 선보이는 Ask의 하락. 일반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범용 검색 서비스가 수익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최소 5퍼센트의 점유율을 확보해야만 하고, 애스크닷컴의 점유율은 오랜 시간 5퍼센트 수준의 점유율을 맴돌았으므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한 채 계속 손실을 기록하는 상태[각주:3]이다.

Google Query; Coffee
Yahoo! Query; Coffee
Ask Query; Coffee

coffee라는 동일한 쿼리에 대하여 새롭게 개편된 애스크닷컴의 검색 결과 페이지가 가장 편리하고 보기 좋은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1. Rationale,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March 2006 - March 2007),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2. Jeremy Crane, July Search Market Share: Growth Continues for MSN, (Compete Inc. August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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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k 는 참 몬가 안타까운;;
    도멘 주소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은데;;
    주인 IAC 도 평범한 곳은 아닌데 말이죠 이상한;;

    2007/08/16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이번 소비자 만족도 상승은 애스크닷컴에 호재로 작용할 겁니다. 대놓고 홍보인데 새로 올려둔 글을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2007/08/16 22:09 [ ADDR : EDIT/ DEL ]
  2. 일본에서도 ask의 경우 블로그 검색, 동영상 검색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야후 재팬이나 구글의 파워에 눌려 여전히 하위그룹을 맴돌고 있는 듯 합니다.
    참신한 서비스들의 약진을 통해 전체 시장의 활성화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봅니다^^

    2007/08/16 22:09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여기에서는 처음 뵈어요. :)

      말씀처럼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3파전에 애스크닷컴과 같은 마이너 사업자들이 가세하여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하고 입맛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애스크닷컴이 힘을 내어서 좋은 선례가 있어야 비교적 소규모인 사업자들도 시장에 진입할 용기를 얻을텐데요.

      2007/08/16 22:21 [ ADDR : EDIT/ DEL ]
  3. 구글의 레이아웃은 곧 완전하게 버뀝니다.
    굳이 비교하지면 한국의 네이버 서치와 비슷한 형태로.
    검색에서 레이아웃은 별로 중요치 않죠.
    검색의 질. 그것이 구글의 50% 점유율을 유지 시키는거죠. ^ ^

    2007/09/03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 외부 인사가 내부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일이니 제가 언제 레이아웃이 개편될 것이라고 말해보아도 별 의미는 없겠지요. 그러나 유니버설 서치로 대대적인 인터페이스 개편을 단행한 구글이 단시간에 또다시 새로운 디자인을 내어 놓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편이 이루어지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입니다. 만약 네이버 서치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된다면 구글 코리아에 한정한 변화일 것이라 전망합니다.

      검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검색의 질이라는 말씀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나 검색의 질 만으로 점유율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검색 시장 점유율은 이미지 마케팅, 프로모션, 컨텐트, UX, UI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됩니다.

      UI가 단 1퍼센트의 영향력만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UI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곤란합니다. 구글 이외의 모든 검색 엔진들은 1퍼센트에 사활이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검색 엔진 점유율 1퍼센트는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만약 애스크닷컴의 점유율이 6퍼센트를 넘는다면 다시 흑자로 전환할 수 있겠지요. 이는 아직도 손실이 많은 라이브닷컴이나 실적 부진에 괴로워하는 야후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2007/09/17 17:29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8/09 10:56
Apple Special Event

Apple Special Event

현지 시각으로 8월 7일, Apple은 미디어 이벤트를 통하여 새로운 iMac 라인업을 비롯한 업그레이드된 어플리케이션들을 공개하였다. 라이브 블로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았던 Engadget이 이번에도 현장을 실황 중계[각주:1]하였고, 한국어권 블로고스피어에서도 후이즈님[각주:2]제닉스님[각주:3]께서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하여 주셨다. 매끈한 아이맥도 탐이 나는 물건이지만 iLife와 iWork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심하게 세련된 Keynote '08와 애플 최초의 스프레드쉬트 어플리케이션인 Numbers '08는 사람들의 이목을 붙잡기에 충분하였다.

Apple and Google Alliance Got Solider

Apple and Google Alliance Got Solider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부분은 iMovie와 iWeb의 변화였다. 새로운 아이무비에는 비디오를 곧바로 YouTube로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이웹 새 버전은 라이브 웹 위젯으로 Google Maps, 유튜브를 지원하며, 심지어 웹 페이지에 Google AdSense를 배치하는 위젯도 지원한다. iPhone의 기본 메뉴에 Gmail, 구글 맵스, 유튜브가 포함되었고, AppleTV도 유튜브와 연결되었음을 상기하면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애플의 이사진에 참여[각주:4]한 이후 애플과 구글이 급속도로 가까워 졌음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아이웹의 애드센스 위젯 지원과 관련하여 애플과 구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스티브 잡스는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이 진행될 것임을 암시하였다.

Steve Jobs, Co-founder and CEO of Apple

우리는 구글과 점점 긴밀하게 일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제품과 결합하길 원하는 백엔드 서비스들을 제안한다. 구글도 우리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We are working closer with Google, they offer backend services we want to tie into our offerings. Google likes our products, too.

아이웍스와 Google Docs의 연동은 예상되는 공동 프로젝트들 가운데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이다. 사용자는 아이웍스에서 작성한 문서를 구글 닥스에 올리거나 작성한 문서들을 자동으로 구글 닥스와 동기화 하는 옵션을 지정할 수 있을 것이고, 반대도 가능할 것이다. 개발 중인 구글의 웹 기반 프리젠테이션 어플리케이션에 애플의 키노트 기능이 일부 추가될 수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구글 닥스를 매개로 아이웍스와 아이폰, 구글 닥스가 연동되는 그림도 쉽게 그려진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애플과 Microsoft가 경쟁적으로 멀티미디어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각주:5]을 알렸고,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com에 대응하여 구글과 손잡을 것[각주:6]이라고 예견했었다. 구글과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 자명하므로 견고해지는 두 기업의 동맹은 구글과 애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소식으로 다가올 것이다.

  1. Peter Rojas, Live from Apple's summer Mac product press conference, (Engadget, August 2007). [본문으로]
  2. 후이즈, 새로운 아이맥과 키보드 "탐나는 물건일세...", (JI.DIGITAL 365℃, August 2007). [본문으로]
  3. Xenix, Apple 새소식 총 정리 - Apple's 070807, (제닉스의 사고뭉치, August 2007). [본문으로]
  4. Press Release, Google CEO Dr. Eric Schmidt Joins Apple’s Board of Directors, (Apple, August 2006). [본문으로]
  5. Rationale, After the Showtime of Apple,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6). [본문으로]
  6. Rationale, Gorgeous iPhone, Incredible Apple Inc., (Veracious Information, January 2007), Multimedia Ecosystem after Macworld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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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08 10:45
Amazon Flexible Payments Service

Amazon Flexible Payments Service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온라인 쇼핑몰인 Amazon이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공개하며 제한된 베타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Amazon Web Services[각주:1]Amazon EC2; Amazon Elastic Compute Cloud[각주:2], Amazon S3;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각주:3] 등 스몰 비즈니스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들로 호평받았고, 이번에는 Amazon FPS; Amazon Flexible Payments Service[각주:4]를 런칭, eBay의 Paypal이 장악한 마이크로페이먼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마이크로페이먼트는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섹터 리더인 페이팔은 올 2분기 동안 4억 5,400만달러의 매출과 49억 2,000만달러의 거래액을 기록[각주:5]하였으며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34퍼센트, 57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자체 결제 처리량도 막대한 만큼 기존 시스템의 여유 자원을 활용하여 추가 이윤을 올릴 수 있는 아마존의 마이크로페이먼트 시장 진출은 매우 자연스럽고, 시기상으로 뒤늦은 면이 있다.

후발 주자들이 독점이라는 말도 어색할 지경인 페이팔의 아성을 허무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스몰 비즈니스의 경영진을 공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발진을 공략하는 것이다. Google은 Google Checkout 자체에서 이윤을 창출하기보다[각주:6] 광고 네트워크와의 연계로 네트워크와 광고주의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목적[각주:7]을 두었으므로 경영진을 공략하기로 결정하였다. 단순한 미투 서비스로는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인 페이팔과 차별화 되기 어렵고, 수수료율 인하로는 현금이 남아 도는 구글을 따라잡기 어려워서, 아마존은 개발진 공략을 모토로 삼았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존이 잘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EC2와 S3가 받았던 찬사의 대부분은 다른 서비스들보다 월등한 유연성이었고, FPS 역시 같은 철학을 공유한다. 얼마나 유연하면 서비스 명칭에까지 flexible이 들어가겠는가.

Jeff Barr, Web Services Evangelist of Amazon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와 부정 사용 검사 그리고 사용자 서비스들 처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집성하여 하나의 편리한 패키지로 만들었다.

S3와 EC2가 개발자들에게 데이터 센터의 공간을 임대하고, 서버를 구매하며, 대역폭을 협상하는 등의 업무를 잊어버릴 수 있게 하였던 것과 거의 흡사한 방법으로, FPS는 돈을 다룰 때 발생하는 성가시고 복잡한 이슈들로부터 개발자들을 보호한다.

개발자들을 위하여 특별히 디자인되었으므로, FPS의 'F'는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곤란하다. 이것은 매우 풍성한 서비스이다. API 기술 문서는 250 페이지가 넘는다.

지금까지의 마이크로페이먼트 대행 시스템들은 고정된 과금 방식과 부실한 고객 관리 인터페이스로 개발자들에게 두통을 선사하였다. 아마존 FPS의 Payment Instructions는 거래 대금의 미세 조정, 거래일, 소비 금액 한도, 수령인, 결제 방식 등을 복합적으로 조합하여 모델을 구성하고, 여러 소액 결제를 하나의 거래로 모아서 통합하여 관리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거래를 통합하면 회계 관리 프로그래과의 연계도 용이하고, 적용받는 수수료율도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페이먼트 대행사들은 거래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므로 하나의 거래로 통합하지 않으면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이윤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Adam Selipsky, Vice President of Product Management and Developer Relations

FPS는 철저히 개발자들을 위해 건설된 최초의 결제 시스템으로 전통적인 결제 솔루션들이 불가능하였던 모든 종류의 유연성을 내장하였다. 예를 들어 '내 아이의 이번 달 거래 가능 횟수를 10회 이하로 제한하고, 25달러 이상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유효기간은 10월 21일까지로 한다'와 같은 모델의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아마존닷컴의 계정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로그인 인증 과정을 거쳐, 기존에 사용한 아마존닷컴의 결제 수단들을 별다른 절차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과의 계정 정보 연동으로 아마존 FPS는 순식간에 6,900만명에 이르는 잠재 사용자 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1억 5,000만명 규모인 페이팔 사용자 그룹의 절반 수준이지만 구글 체크아웃 보다는 월등히 많은 수치로 차별화된 시스템과 넓은 사용자 풀에 기반하여 페이팔의 위협적인 경쟁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예상한다. 또 다른 사안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하고 신뢰도를 갖춘 서비스임을 증명하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글 체크아웃을 거부하였던[각주:8] 이베이의 채택 여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된 아마존의 결제 시스템은 어떤 핑계를 대고 거절할 지 궁금하다.

  1. http://aws.amazon.com/ [본문으로]
  2. http://aws.amazon.com/es2 [본문으로]
  3. http://aws.amazon.com/s3 [본문으로]
  4. http://aws.amazon.com/fps [본문으로]
  5. Rationale,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6. Rationale, Analysis Report: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Analysis Report: 2006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8. Rationale, eBay Bans Google Checkout,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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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2호 - 2007년 8월 2주  삭제

    2007/08/10 20:02TRACKBACK FROM GOODgle.kr

    IT 핫이슈 : 남북정상회담 예정 소식으로 정치 이슈가 뜨겁군요. 여전히 심형래 감독의 SFX 영화 '디-워'에 대한 블로고스피어의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습니다. 흥행 기록을 갱신할 수록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네요. 특히 MBC 100분 토론이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습니다. 하지만 IT쪽은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 주요 블로깅 : 최근 티스토리의 운영이 부실해지면서 블로거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티스토리는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2. Amazon 웹 서비스  삭제

    2007/11/06 14:33TRACKBACK FROM 슬비낙비의 놀이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기존에 자신들의 인프라 운영의 Know-How를 한단계 발전시켜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생성해내었다. 바로 아마존 웹서비스이다. SDK를 활용하여 개발을 해본사람,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개발을 해 본 사람은 아주 쉽게 아마존의 인프라를 사용하여 새로운 자신들의 비즈니스 적용 시킬...

  3. 아마존의 프라임 맴버쉽 서비스  삭제

    2008/02/07 12:57TRACKBACK FROM 미니의 American Life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4달 가까이 쉬었던거군요. ^^;;간만에 쓰는 김에, 미국에서의 쇼핑질에 관련된 카테고리인 쇼핑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거의 글 수랑 카테고리수가 같군요. 쓸데없는 욕심만.. -_-;;)앞으로 미국에서 지른 자잘한 쇼핑한 것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제가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은 쇼핑을 한 곳은 쇼핑 사이트로 유명한 아마존(amazon.com)입니다.아마존은 쇼핑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정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국 인넷 기업중 가장 호감가는 기업이에요
    amazon~;)
    저는 paypal 쓰고 있지만
    amazon 계정 수익도 가~끔 생기니 이용해볼만할듯^^

    2007/08/09 01:41 [ ADDR : EDIT/ DEL : REPLY ]
    • astraea님의 아마존 편애는 예전부터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술 문서를 훑어 보니 기존의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들보다 나은 점이 많더라구요. 아마존 FPS를 허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단과 모델이 다양하면 분명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

      2007/08/09 10:56 [ ADDR : EDIT/ DEL ]
  2. 저도 지불 수단에 관심이 많은데,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습니다.
    제 아마존 글 살짝 걸고 갑니다. :)

    2008/02/07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니님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자주 뵈어요 :)

      2008/02/27 02:03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8/05 00:31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각주:1]도 이제 마무리 되는 분위기이다. 이에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웹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개략적으로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업 하나만 선택하여 분석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깊이가 다소 얕을 수 있으나 큰 그림을 조망하며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비교적 생소할 InterActiveCorp와 Microsoft OSB; Online Services Business에 대하여 간략하게 부연 설명 하자면 IAC는 검색 엔진인 Ask.com을 비롯하여 Citysearch, Match.com, Gifts.com, RealEstate.com, HSN 등 온,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Microsoft OSB는 MSN, Live.com 그리고 MSN 광고 네트워크 등 회사의 온라인 제품군을 관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사업부이다. 웹 기업의 실적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체의 실적 대신 OSB의 실적만을 반영하였다.

Revenue (2007 Q2)

Amazon의 매출은 Google의 75퍼센트를 상회하고, IAC는 eBay와 Yahoo!의 실적에 근접한다. 구글이 독보적이고, 애스크닷컴은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데 그친다는 통념과 다른 결과인데 두 기업의 매출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이유는 아마존이 리테일 판매에, IAC가 검색 엔진이 아닌 리테일 마켓과 개인 대상 온라인 서비스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기 Ask.com을 비롯한 미디어 & 광고 섹터의 매출은 1억 7,400만 달러로 IAC 매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이베이의 매출이 야후를 추월한 것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가 생각보다 매출이 낮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 웹 분야에서 수익 창출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손해를 감수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할 계획인데 반하여 웹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야후의 장기 부진이 안타깝기만 하다.

Operating Income (2007 Q2)

높은 매출과 달리 리테일 마켓에서의 제품 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 IAC의 영업이익은 매우 낮은 편이다. 아마존에 한참 부족하고 IAC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던 매출에 비하여, 두 기업을 성큼 앞선 야후의 영업이익은 여러 기업들이 광고 네트워크 운영에 뛰어드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는 작년 분리 이후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폭이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규모로 바라보면 미미한 수준이고, 손해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Rate of Operating Income (2007 Q2)

부진한 분기였다고 하지만 28.93퍼센트라는 구글의 영업이익률은 경이적인 수준이고, 24.91퍼센트를 기록한 이베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래서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겠지만 이베이의 성장은 핵심 사업 역량인 경매 중개 서비스 이외에 Paypal과 Skype의 성장에 기인한다. 이베이는 M&A를 통하여 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마이크로페이먼트와 VoIP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차지하였고, 이를 핵심 사업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여 왔다. 페이팔과 스카이프 모두 이베이 바깥에서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서비스들이므로 이베이는 앞으로도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다. 아마존과 IAC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률 재고에 나서야 하고,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후가 구글을 따라 잡으려면 반드시 구글의 현금화 능력을 배워야[각주:2] 한다.

QoQ Growth Rate (2007 Q2)

이번 분기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직전 분기와 비교하여 성장률을 계산한 그래프이다. 생각보다 양호한 야후의 그래프와 점차 개선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를 주목하자. 제리 양의 취임[각주:3] 이후 야후는 꾸준한 현금화 능력 개선과 다운사이징 노력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지금처럼 수잔 데커의 경영 수완이 빛을 발하고, 제리 양이 리더쉽을 선보일 수 있다면 나아질 야후의 모습을 기대하여도 좋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초기 어마어마한 힐난의 홍수에 허우적거렸던 라이브닷컴의 서비스들은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라이브서치의 점유율이 상승하였다는 통계[각주:4]이다. 현재의 속도로 발전한다면 다음 패러다임 쉬프트에서는 막대한 물량 공세로 결국 플레이스테이션의 아성을 무너뜨린 Xbox 360의 전례가 재현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완벽한 시장 독점 체제인 오피스, 윈도우와 라이브닷컴의 유기적 결합은 성공의 필요 조건이다.

YoY Growth Rate (2007 Q2)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아마존과 이베이는 QoQ; Quarter on Quarter보다 YoY; Year on Year로 기업의 성장을 판단하는 편이 낫다. 아마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하였고, 낮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 큰 것은 분명 아마존에 좋은 신호이다. 규모가 큰 구글과 이베이의 안정적인 고성장 그래프는 두 기업의 밝은 전망을 그린다. 다만 구글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영업이익률의 증가세 둔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기업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구글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지 못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고, 이후의 대처에 벤처 아이돌[각주:5]의 장수 여부가 결정된다.

양보다 음이 친숙한 야후의 그래프는 수 년간 이어진 장기 침체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와 대비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예전 CEO인 시멜은 성장보다 안정이 어울리는 지도자였고, 이는 분명 역동성 넘치는 IT 기업의 수장에게 적합하지 않는 특성이다. 야후는 오버추어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나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했어야 했다. 때 늦은 후회이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Google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Google


비록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한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 비용의 증가는 일시적인 문제이고, 이번 분기의 정체는 높은 도약을 위한 투자였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았고, 광고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며 다시금 발전된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보다 나은 실적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아올 구글을 기대한다. 자세한 분석은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각주:6]를 참조하기 바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Microsoft OSB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Microsoft OSB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6년 7월 1일, 전체 조직을 3개의 division과 5개의 segment로 재편하였다.

Platforms and Services Division
  - Client
  - Server and Tools
  - Online Services Business (OSB)
Microsoft Business Division (MBD)
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 (EDD)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 세그먼트는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 네트워크 운영으로 창출한다. 야후와의 파트너쉽을 종결하고 MSN 광고 네트워크를 가동한 덕분에 이번 분기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3,500만 달러, 33퍼센트 증가한 5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검색, 광고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채용 증가는 영업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며 데이터 센터 운영비, 컨텐트 사용비의 증가도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직원 수가 늘어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부메랑으로 돌아오겠지만 최근 추세라면 미래는 흐림보다 밝음에 가깝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Yahoo!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Yahoo!


지난 분기 동안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개선과 북미 대상 옥션 서비스 종료, 포토 서비스를 플리커로 대체하는 등 내부 구조 개편에 주력하였다. 기업 체질 개선 작업으로 비용이 감소하여 실적이 개선된 모습은 분명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한계에 봉착하기 쉽다. CEO 교체가 가져올 기업 내부 분위기 쇄신을 외부로 표출시키는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수 분기 이내에 파나마 플랫폼의 효율이 재고되지 못하거나 매출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로의 피인수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이다. 가격이 더 올라가기 전에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페이스북을 인수[각주:7]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또 다른 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성장 속도. 라이브닷컴은 검색 중심인 구글의 시장 점유율보다 서비스 중심인 야후의 셰어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IAC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IAC


리테일 마켓에서의 성장 정체는 잠시 접어두고, Ask.com, CitySearch, Evite가 포함된 Media & Advertising Division에 한정하여 살펴보자. 매출은 전년 동기의 1억 3,130만 달러에서 1억 7,400만 달러로 33퍼센트나 상승하였으나 영업손실은 1,170만 달러로 겨우 9퍼센트 만회하는데 그쳤다. 애스크닷컴의 개편은 정보 탐색에 필요한 클릭 수를 줄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광고 노출의 감소로 인하여 쿼리 하나가 발생시키는 수익 역시 감소하였다. IAC의 CFO인 Tom McInerney가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대로 마케팅 캠페인의 재편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상태라면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향후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하였겠지만 애스크닷컴이 본 궤도에 오르려면 이미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도 부족한 실정이다. 시스템 개편에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개선이 수반되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성공적인 메인 개편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프로젝트의 지연 발표로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야후의 2006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eBay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eBay


이베이의 이번 실적은 준수하다. 단순히 매출과 이익의 상승보다 미국 내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마켓 공략의 성공과 페이팔, 스카이프로 대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 분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퍼센트 상승한 1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페이팔은 34퍼센트 성장, 스카이프는 무려 105퍼센트나 성장하였다. 특히 동기간 스카이프의 총 회원 수는 1억 1,300만명에서 2억 2,000만명으로 증가하여 VoIP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임을 증명하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Amazon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Amazon


아마존은 전년 대비 82.93퍼센트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하였고, 매출 또한 34.92퍼센트의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판매는 현재의 성장 속도 유지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반대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다시 말해서 판매만으로는 지금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기로에서 아마존은 TiVo와 함께 Amazon Unbox를 런칭하며 렌털 서비스를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판매 기업이 렌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이채롭지만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Apple의 지배력이 워낙 강한 분야라서 사업 전망은 미지수이다. 넷플릭스의 인수 가능성[각주:8]도 제기되는 가운데 아마존의 CFO인 Tom Szkutak은 아직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아마존 언박스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였다.

  1. Rationa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Forecasting Yahoo!'s Next Season, (Veracious Information, Januar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4. Steve Willis, June Search Market Share Update: MSN still up without ClubLive, (Compete Inc., Jul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6. Rationale,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8. minez, 아마존 넷플릭스 인수설_아마존의 이익은 무엇인가?, (minez's web world, June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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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작성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군요. 저는 귀차니즘이라서 저렇게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2007/08/05 14:11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은 읽어주시는 분들 덕택에 의미를 갖습니다. 독자분들이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도니스님, 방문하셔서 그리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7/08/05 22:55 [ ADDR : EDIT/ DEL ]
  2. 글 잘 봤습니다. 차니님도 비슷한 데이터로 분석을 했는데, 약간 분석한 시선이 다르게 나오네요. 특히 yahoo 부분에서. 근데 넘 글들이 전문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요. 좀 만 더 쉽게 써 주면 안될까요 ? ^^;

    (글 쓰는 데 도와준 것도 없는 주제에 말이 많았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넘어 고급 정보 얻고 갑니다)

    2007/08/07 19:34 [ ADDR : EDIT/ DEL : REPLY ]
    • 방금 차니님의 글을 다시 읽었는데 야후 부분에서 서로 해석이 엇갈리는 듯 싶습니다. 야후의 실적이 차니님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대 이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저는 야후의 분발을 바라는 입장이라 야후의 자구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정해진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 사람이라 각각 견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건 모두 제 필력이 미진한 탓입니다. 평소 지론이 '좋은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다' 라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더 노력해서 보다 읽기 편하시게 적어 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말씀도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2007/08/08 10:45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8/01 23:41
YouTube의 변호인 Philip Beck은 Google이 저작권 침해 컨텐트를 인식하는 video fingerprinting system의 개발을 거의 완료 하였으며 오는 9월까지 유튜브에 적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지난 2월 이후 Audible Magic의 오디오 핑거프린팅 기술을 라이선스[각주:1]하여 저작권이 유효한 뮤직 비디오를 구별하고 있으나 Google의 CEO인 Eric Schmidt는 라이선스 직후 오디오 핑거프린팅 기술은 거대 서비스에 어울리지 않는다[각주:2]고 인터뷰하였고, 유튜브의 창립자이자 CEO인 Chad Hurley는 독자적인 필터링 기술 개발 계획[각주:3]을 공개했었다. 변호인의 공식 발표로 미루어 마침내 Walt Disney, Time Warner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각주:4]가 마무리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대변인은 이번 비디오 핑거프린팅 시스템을 유튜브의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인 claim your content에 통합하여 운영할 것이고, 도입하더라도 업로드 자체를 원천봉쇄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대신 시스템은 핑거프린트 데이터베이스와 합치하는 비디오가 업로드되면 자동으로 해당 비디오를 제한된 업로드 리스트에 추가하며 이와 동시에 경고와 삭제 가운데 저작권자가 복수 설정한 행동을 취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번 시스템은 필터링이 아니라 저작권자가 보다 편리하게 DMCA;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에 명시된 권리를 행사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Philip Beck, One of the Attorneys Representing Google and YouTube:

저작권이 유효한 비디오의 소유자가 우리에게 파일을 제공하면서 '이것이 유튜브에 올려지지 않길 원해.' 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해당 자료의 전자적 혹은 비디오 혹은 디지털 핑거프린트를 추출하여 누군가가 업로드를 시도하면 컴퓨터가 1분 이내에 저작권자가 유튜브에 올려지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던 아이템 가운데 하나인지 알아내고 모든 이슈가 풀릴 때 까지 그 영상을 내려 놓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Somebody who has a copyrighted video will provide it to us and say 'We don't want this up on YouTube.' We're developing a way to take basically an electronic or video or digital fingerprint of this material so that if somebody does try to upload it, within a minute or so the computers will figure out that that's one of the items that the copyright owner said they don't want up on the system, and we would be able to pull that down until any issues are resolved.

필터링이 저작권 침해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Viacom[각주:5]을 비롯한 다양한 저작권자들로부터의 소송[각주:6]에 직면한 유튜브가 책임을 면책하기 위해서는 DMCA 아래 OCILLA; Online Copyright Infringement Liability Limitation Act에 규정된 합리적인 컨텐트 보호 기술 도입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Grouper, Soapbox, MySpace Video 등에서 사용[각주:7]되는 Audible Magic의 디지털 핑거프린트 기반 필터링은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필터링 툴로 알려졌으나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각주:8]되는 상황이다.

디지털 핑거프린트는 멀티미디어 오브젝트의 특징 있는 일정 부분들 또는 짧은 요약물들을 지칭하고, 컨텐트를 인식하는 빠르고 신뢰도 높은 방법들을 제공하는 것을 핑거프린팅의 목표로 한다. 다시 말해서 비디오 핑거프린팅 시스템은, 손실 코덱으로 재인코딩하거나 리사이즈하여 배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왜곡되기 쉬운 온라인 상의 비디오와 고화질의 원본 비디오가 같은 컨텐트를 담았는지 판단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비디오 핑거프린팅 시스템의 성능을 판별하는 기준은 보통 쌍대 독립성, 강건성, 데이터베이스 검색 효율성 이 세 가지를 꼽는다.

- Pairwise independence: 서로 다른 컨텐트를 포함한 두 비디오는 반드시 다른 핑거프린트를 가져야 한다.
- Robustness: 열화된 비디오에서 추출된 핑거프린트와 원본 비디오의 핑거프린트는 거의 흡사해야 한다.
- Database search efficiency: 데이터베이스 검색에 용이해야 한다.

유튜브가 조만간 새로운 저작권 보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 확실해진 현재 상황에서 관건은 도입할 시스템의 확연한 기술적 우월성이다. 저작권자들의 소송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는 합리적인 기술 채택에 대한 노력을 증명해야만 하고, 기존 기술의 라이선스를 유예하면서 독자 기술 개발을 고집한 이상 우월성까지 함께 입증할 필요가 있다. 필립 벡이 이번 인식 시스템을 공개하며 신규 비디오가 업로드되면 1분 이내에 저작권 침해 여부가 판별된다고 자신하였으므로 구글의 시스템 답게 데이터베이스 검색 효율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데이터 분석 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강건성과 쌍대 독립성의 신뢰도는 실제 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평가할 수 있겠으나 Neven Vision을 인수하며 동영상 인식 기술도 확보[각주:9]한 구글이라면 높은 수준의 정확성을 보일 것이 확실하다.

Louis Solomon, An Attorney of Proskauer Rose LLC[각주:10]:

만약 구글의 시스템 도입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확실히 너무 늦었다. 그러나 우리는 구글이 앞으로 나와서 다른 기업들이 이미 해온 것들 그리고 유튜브와 광고 매출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일부 선호 대상들 뿐만 아니라 모든 컨텐트 제공자들을 공정하게 처리하였던 것을 수행하도록 격려한다.

If in fact Google puts this system in place, it is obviously way too late. But we encourage Google to come forward and do what other companies have already done and treat all the content providers fairly. Not just the favorite few who have agreed to share advertising revenue with YouTube.

비록 소송 당사자들은 그리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으나 유튜브에 저작권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진다면 열정적인 시청자 그룹으로 구성된 거대한 유튜브의 사용자 집단과 소통하려는 거대 미디어 그룹의 손길이 이어질 것이다. 지난 3월 News Corporation과 NBC는 Yahoo!, Soapbox, AOL과 컨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과의 협상에 열려 있음을 보였고, 심지어 바이어컴마저 Joost와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디즈니와 타임 워너는 유튜브와 공동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롱테일의 중요성을 재고하며 개인 그리고 중소 미디어들에게 손을 내밀었지만[각주:11] 유튜브에게도 거대 미디어 그룹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지 경쟁 관계는 아니다.

Post Scriptum. 예전에 말하였듯이 저는 결국 유튜브와 거대 미디어 그룹이 타협하고 공존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견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1. Rationale, Google's Filtering Application Plan Is revealed,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Kenneth Li, YouTube Clarifies Anti-Piracy Position, (Reuter Blog, Februar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Viacom Demands YouTube to Takedown Its Clips,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Youtube to Test Brand New Filtering Methodology,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Sued by Viacom For Massive Copyright Infringement,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6. http://www.YouTubeClassAction.com/ [본문으로]
  7. Rationale, MySpace Video to Apply Filtering Technology,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8. Liz Gannes, Does Digital Fingerprinting Work?: An Investigative Report, (NewTeeVee, May 2007). [본문으로]
  9. Rationale, Google Acquired Neven Vision, (August 2006). [본문으로]
  10. Which initiated class action law suits on behalf of the English Premier League and music publisher Bourne Co. with Bernstein Litowitz Berger & Grossmann LLP. [본문으로]
  11. Rationale, YouTube's Strategic Turning Point -Long Tail Once Again, (March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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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7/24 21:44
Google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9일 오후 4시 30분, 2007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2분기 -- 대비 매출은 24억 5,599만달러에서 59.65퍼센트 증가한 38억 7,198만달러를 기록하였고, 순수익은 7억 2,108만달러에서 69.20퍼센트 상승한 9억 2,512만달러를 거두었다. 그러나 직전 분기 -- 2007년 1분기 -– 와 비교하면 매출은 36억 6,397만달러에서 5.68퍼센트 상승한데 그쳤고, 순수익은 오히려 10억 216만달러에서 7.69퍼센트 하락한 9억 2,512만달러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Investor Relations에서 프레스 릴리즈,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 파이낸셜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스트릿을 대상으로 별도의 파이낸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구글은 공개된 자료 이외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준수하므로 IR 페이지의 자료만으로 분석해야 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7년 1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 테이블과 그래프가 부담스러운 독자는 강조된 부분만 확인하거나 그도 익숙치 않으면 편안하게 글만 읽어 내려가도 내용 파악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Selected Data Comparison (QoQ)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QoQ)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매출 증가세의 둔화이다. 2분기가 상대적 비수기라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매출 증가율이 6퍼센트를 넘지 못한 것은 IPO 이후 처음이다. 구글의 웹 사이트들에서 발생한 매출은 그나마 괜찮은 성장세를 이어 나갔으나 파트너 사이트들의 매출이 정체 상태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구글의 CFO; Chief Financial Official인 George Reyes는 AdSense 매출이 전망을 하회한 이유로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이라는 것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새로운 애드센스 모델 도입이 감소하였다는 것, 사용자들과 광고주들을 위하여 구글이 요구하는 컨텐트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퍼블리셔들과의 계약을 종결한 것 등을 제시하였다.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사이트들에 노출되는 광고들의 클릭 총량은 2006년 2분기 대비 47퍼센트 증가하였으나 2007년 1분기와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자사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던 기존 발표와 상반되는 현상으로 창립자이자 기술 담당 사장인 Larry Page,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Jonathan Rosenberg가 직접 이유를 설명하였다.

Jonathan Rosenberg, Senior Vice President of Product Management:

일반적으로 2분기는 광고 클릭 성장이 늦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1년 중 가장 낮은 시즌이다.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본다면 광고 클릭은 매우 건강하고 꾸준한 성장세이다. 보통 트래픽 관점에서 2분기는 다소 약한 분기로 관측되는데, 나는 이번 분기를 국내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매우 튼튼한 트래픽 성장률을 기록한 분기로 정의하고자 한다.

Typically, this is a slow quarter for paid click growth. It is basically the lowest in the year from a seasonality perspective. If you look at it on a year-over-year growth rate, paid clicks is very healthy and consistent with the trends that we have been seeing. Really, I would characterize the quarter as one of very strong traffic grow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in what typically we see as a somewhat weaker quarter from a traffic perspective.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of Technology:

현 시점에서, 나는 광고 클릭 이슈에 한 가지를 덧붙일 수 있다. 우리가 광고를 노출하는 개선된 알고리즘을 개발함에 따라서 우리는 더 많은 클릭률과 더 나은 현금화 그리고 그 외 비슷한 종류의 것들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고, 우리는 보통 증가한 편익을 우리 자신들보다 다른 퍼블리셔들이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도록 분배한다. 또한 우리는 사용자 경험 향상의 일환으로 비교적 클릭률이 낮았던 위치들에 더 작은 수의 광고를 노출하였다. 그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Actually, I can add one more thing on the paid clicks. As we develop improved algorithms for showing our ads and as a result we're able to achieve better click-throughs, better monetization and whatnot, we usually like to split the benefit of that between both able to generate more revenue for other publishers than ourselves; but also, we like to improve the user experience, which in some cases means we try to show fewer ads in certain locations where we think they are less likely to get clicked on. That has a significant effect.

광고 클릭 총량이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화 프로세스와 광고 노출 알고리즘이 개선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쟁사들보다 매우 높은 수준의 현금화 능력을 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가는 것은 구글의 기술력이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 예상보다 낮았던 이번 분기의 실적을 만회하기는 어렵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구글의 매출 성장이 둔화된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인터넷 광고 시장 전체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 구글이 다른 광고 네트워크의 점유율을 빼앗지 못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광고 네트워크들을 적절히 견제하는데 실패하였다는 것이다. 2분기 실적은 두 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나 후자의 영향이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매출원가 증가율은 6.11퍼센트로 매출 증가율인 5.68퍼센트를 초과하였다. TAC; Traffic Acquisition Cost는 전 분기보다 겨우 1.77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쳤고, 증가분의 대부분은 TAC를 제외한 다른 매출원가가 차지하였다. TAC를 제외한 매출원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분기의 9.29퍼센트에서 10.60퍼센트로 상승함에 따라 해당 차이인 1.31퍼센트만큼 영업이익률을 잠식하였다.

TAC를 제외한 매출원가는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크레딧 카드 처리 비용과 컨텐트 파트너쉽 체결에 소요된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분기 대비 증가분인 7,600만달러의 대부분은 감가상각, 장비, 운영 등 데이터 센터 관련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 트래픽의 증가는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의 상승과 직결되므로 큰 문제점으로 보기 어렵다. 진정한 문제는 구글이 언급하지 않은 컨텐트 파트너쉽 체결에 소요될 비용이다. 계류 중인 Viacom과의 소송 추이에 따라 거대 미디어 그룹들과 컨텐트 사용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기 시작한다면 매출원가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미디어 그룹들에게 연간 컨텐트 사용료로 각각 1억 달러를 제시하였으나 협상에 실패하였다는 사실[각주:1]을 감안하면 1년에 최소 4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컨텐트 사용료가 소요될 것이다.

영업이익률 하락에는 매출원가도 매출원가지만 영업비용의 증가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분기의 총영업비용은 12억 711만달러로 이 가운데 6억 2,500만달러를 차지한 급여와 시설 투자가 비용 증가를 이끌었다. 구글은 급여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 보너스 증가분 측정 기법의 변화와 신규 채용 직원의 증가를 들었다. 과거의 것보다 분기와 보너스 비용의 연관성을 높인 새로운 보너스 산입법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지난 1분기의 차이를 이번 분기에 반영하여 일시적으로 급여가 증가하였다는 설명이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보너스 증가분을 보다 평균화 하는 절차이다. 이번 지출은 실제 보너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회적 굴곡에 지나지 않는다.

It should be a more normalized bonus accrual process. This was just sort of a one-time inflection that we tried to do to true-up the bonus.

또한 세일즈, 마케팅, 엔지니어링 부서를 중심으로 2분기에만 1,54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2007년 6월 30일 기준 전 세계에 걸친 구글러들의 수는 13,786명을 기록하였고, 직원 수 증가 속도가 기존보다 빨라서 매출 중 급여 비율이 상승하였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직원 수에 관한 기존 계획보다 초과 지출하였다. 일부는 전술한 보너스 증가분과 관련이 있고, 일부는 계획보다 약간 빠르게 고용하였던 것과 연관이 있다.

우리가 보기에 이것이 실수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 사실 새롭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너무 뛰어나서 채용한 것에 만족하였으므로 실수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앞에서 말하였듯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주시할 것이다.

We overspent against our own plan in the area of headcount, and some of it was related to this bonus accrual that I talked about; and some, because we hired a little faster than we had planned.

In looking at it we thought, was this a mistake or not? We decided it was not a mistake, that in fact the kind of people we brought in is so good that we're happy we did this. As I said earlier, we will continue to watch this very carefully in the future.

이유의 합리성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비용의 증가는 즉각 영업이익의 감소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은 11억 462만 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9.55 퍼센트 하락하였고, 영업이익률도 33.33퍼센트에서 28.53퍼센트까지 떨어졌다.

매출의 일시적 부진은 정상적으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지만 영업이익률의 감소는 기업의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는데 구글의 설명이 맞다면 펀더멘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오는 4분기 정도에는 순조롭게 기존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Google Inc. Last 3 Days Chart

Google Inc. Last 3 Days Chart


주당 순이익이 7.86퍼센트 감소하였는데 주가는 14.09퍼센트 상승하였으므로 시장은 주가가 상대적 고평가라고 판단,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Earnings Surprise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Earnings Surprise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지 못한 것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다. 지난 1분기는 영업이익의 상승 폭이 비용의 상승 폭보다 크고, 꾸준히 30퍼센트를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으므로 스톡옵션 비용처리증가로 인한 단기적 순이익 하락으로 인하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는 비용의 상승 폭이 영업이익의 상승 폭보다 컸고, 영업이익률도 30퍼센트 선을 지키지 못하여 시장의 기대를 하회한 것이 큰 타격으로 작용하였다.

Google Inc. Year-To-Date Chart

Google Inc. Year-To-Date Chart


하지만 주가의 급락은 명백한 과민반응이다. 구글의 주가는 올 3월 이래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였고 탄탄한 펀더멘털 자체가 변화하지는 않았다는 사실, 알고 보면 애드센스가 구글에게 그리 수지맞는 장사는 아니라는 사실, TAC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 이번 비용 증가의 원인이 모두 일시적이고 용인 가능하며 경영진이 해당 변화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였다는 사실, 이번 분기의 실적이 훌륭하지 않을 따름이지 충분히 양호한 수준이라는 사실, 마지막으로 실적이 장기적 시점으로 바라보면 꾸준한 상승세라는 사실을 근거로 들 수 있다.

Selected Data Comparison (YoY)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YoY)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이번 실적의 양호함이 보다 확실해진다. 광고 매출은 58.02퍼센트 증가하였고, 전술하였듯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사이트들에 노출되는 광고들의 클릭 총량이 2006년 2분기 대비 47퍼센트 증가하였으나 총 광고 매출이 58.02퍼센트 상승하였다는 것은 광고매출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화 프로세스와 광고 노출 알고리즘이 개선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기술력의 우월함을 입증한다. 비용 증가가 눈에 거슬리지만 이 역시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크게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막대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최상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고, 청사진을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하여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고, 앞서 이야기 하였던 모든 것들을 수행하는 중이다. (중략)

데이터 센터의 대기 시간은 줄어들고, 검색 인덱스들은 증가한다. 구글은 규모의 경제에 좌우되는 네트워크 효과의 수혜자이다. 최고의 인재 확보에 집중하여 미국 외 지역의 인재를 고용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이들이 근무하는 세계 각지의 오피스들은 우리의 글로벌 제품 조합에 기여한다. (중략)

구글의 관점에서 이번 분기를 바라보면, 우리의 지출 계획을 초과한 영역은 직원 수이다. 우리는 재능 넘치는 사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지만 앞으로 이 영역을 예의 주시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분기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수행한 것들에 대단히 만족한다. 제품 모델은 효과적이고, 글로벌 성장 전략도 효과적이고, 혁신 모델도 효과적이고, 계속해서 이노베이터들의 집단이며 앞으로도 이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We have continued to make significant investments. We are growing rapidly, building the best infrastructure, hiring the best to extend our footprint internationally, all the things that we talked about. (ellipsis)

The data center is reducing latency, increasing search indices. Network effects are driven by scale, and Google is the beneficiary of that. By focusing on the best talent, we have a growing percentage of international hires and international offices contributing to our global product set. (ellipsis)

From a Google perspective, when we look at the quarter, one area we exceeded over our expense plan was headcount. We are very pleased with the talent that we've brought on board, but going forward we will watch this area very closely. So when I look at the quarter, we are very pleased with what we're delivering. The product model is working, our global growth strategy is working, our innovation model is working, and we continue to be an innovator at scale, and we certainly expect that to continue.

Trended Financial Data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Trended Financial Data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위는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을 연결한 테이블이다. 분기별 실적이 아니라 연간 실적을 연결하였다고 말하여도 손색 없을 빠른 매출 증가는 사람들이 구글에 경탄하는 이유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애드센스 매출의 증가 속도가 AdWords 매출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그리 달갑지 않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 구글이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주요 목적은 광고 네트워크 홍보, 현금 유동성 증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수익을 거두기는 거두되 많은 수익을 거두려는 의도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는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지급하는 매출대비 TAC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2006년 3분기 75.0퍼센트, 4분기 76.3퍼센트, 2007년 1분기 77.8퍼센트를 기록하였던 지급률은 이번 분기엔 79.9퍼센트를 기록,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TAC 비율은 기본적으로 보다 많은 애드센스 파트너쉽이 체결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의 트렌드는 커다란 애드센스 파트너들과 구글 사이트들의 상대적 성장 속도에 좌우될 것이다.

On the TAC rate, it was basically just a fundamental of more AdSense partnerships. Going forward, the future trend will depend basically on the relative growth of large AdSense partnerships and Google.com.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수익이 발생하는 계약을 선호한다. 우리는 현재와 같이 매출의 대부분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행복하다.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TAC 비율의 하한선을 규정하는) 별도의 규칙은 없다.

We prefer to do profitable deals. We are happy to give the majority of the revenue to the partners, which is what this is doing. There is no particular rule that we follow.

구글은 애드센스로 발생한 매출을 파트너들에게 이윤과 제반 비용을 제하고 지급하는데, 다른 여건들과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발언들로 미루어 이 때 적용하는 이익률을 유동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일정 비율로 고정하였다고 추정한다. 파트너가 늘어나면 파트너당 제반 비용이 감소하므로 TAC 비율이 올라간다는 설명과도 일치한다. 앞으로의 트렌드가 프리미엄 애드센스 파트너들에 달렸다는 발언과 애드센스 가입 추천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정책의 도입, 애드센스 매출 증가 속도의 둔화세로 판단컨대 광고 네트워크에 가입한 개인 퍼블리셔의 수 증가가 정체되고 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TAC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개인 퍼블리셔의 가입 성장률이 지체됨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의 이익률 자체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므로 애드센스 성장률의 지체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비용 측면을 확인하면 항상 일정하게 65~66퍼센트 수준을 유지하던 매출대비 총영업비용 비율이 이번 분기에만 71퍼센트로 급증하였는데 비용의 일시적 급증에 대한 구글의 설명이 합당하므로 감소한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re of Google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re of Google


분기별 변화율 테이블은 크게 상단의 매출, 중단의 비용, 하단의 이익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매출이 증가하면 비용과 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매출이 감소하면 비용과 이익이 함께 감소함이 옳다. 이에 부합하지 않으면 기업 소통 구조에 이상이 발생하였다는 의미이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일시적 문제에 불과하나 그렇지 않다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2006년 2분기부터 2007년 1분기까지 구글의 재무제표는 다른 기업에 비하여 매우 활동적이고 견실하였으며 2007년 2분기에는 매출 부분의 증가율이 비용 부분의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옅고, 이익 부분은 오히려 감소를 보였지만 회계 처리 방식의 변화와 신규 채용 인력의 증가라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였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U.S. vs International Revenue

U.S. vs International Revenue


해외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고, 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녔으므로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은 매출 신장을 거둘 수 있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구글의 해외 시장 매출은 대규모 해외 투자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세를 그리는 중이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각주:2]로 유럽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부진하다는 점은 개선할 사항이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우리는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였고, 이 전략의 효용을 거두고 있다.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은 유럽에서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략 18억달러, 전체 매출 가운데 48퍼센트로 증가하였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는 2분기에 강세를 보였고, 독일과 영국도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영국은 지난 분기 보다 4퍼센트 성장하여 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브라질, 중국, 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들은 인프라스트럭처, 세일즈, 마케팅, R&D에 대한 본질적인 투자 덕에 건강한 성장률을 올렸다.

We continue to make significant international investments, and we're seeing the benefits of this strategy. International revenue increased to 48% of total revenue, or roughly $1.8 billion, driven primarily by strong growth in Europe, despite weaker seasonal traffic trends. Spain, Italy and France in particular outperformed in Q2, while Germany, along with the UK, were significant drivers of revenue growth. The UK came in with revenues of $600 million and 4% sequential growth.

Our substantial investments in R&D, sales and marketing, as well as infrastructure, are benefiting our smaller markets as well, with healthy growth rates in markets like Brazil, China and Korea.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제품들이 각 해외 시장에 적합하게끔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 중이고, 최종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들인 언어와 문화에 관한 역할과 영향력 측면에서 커다란 증가를 목도하고 있다. 물론, 전략적 장기 투자와 단기 이익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은 종류의 원칙을 계속 적용한다.

We are building now localized products for each of these markets and we are seeing significant gains in terms of our role and our impact in each of these languages and cultures in ways that matter to end users. Of course, we are still applying the kind of discipline that we have always talked about with respect to making strategic long-term investments and short-term profits.

유럽 시장에서의 강세와 달리 아시아 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오랫동안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였던 중국에서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18.7퍼센트로 2007년 1분기 기준 57.0퍼센트를 기록한 바이두에 한참 뒤쳐진 2위를 기록[각주:3] 중인 것이나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다음, 일본에서는 야후 저팬에 커다란 격차로 밀리는 상황이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중국 시장에로의 진입은 잘 성문화된 일련의 규제들에 진입하는 것과 동일하였다. 우리는 중국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우리는 유능한 엔지니어링 팀과, 강력한 마케팅, 세일즈 팀 그리고 매우 좋은 접속 용이성과 매우 낮은 대기 시간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의 조합과 검색, 광고, 이제 막 런칭한 새로운 서비스들과 같은 훌륭한 중국어 제품들은 우리의 시장 점유율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시장 1위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러 영역들에서 사용자들은 우리의 제품들이 더 낫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은 매우 양호한 출발이다. 커다란 성공과 같이 즉각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구글의 강인한 의지와 많은 강점들이 앞으로 수 년 내에 중국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When we entered China, we entered under a set of restrictions that have been well publicized. We decided to invest heavily in China. We now have quite a talented engineering team, strong marketing, strong sales, and very, very good connectivity and very low latency. The combination of that and a set of very good Chinese language products for search, advertising and some new ones they just launched seem to be accelerating our market share.

Although it does not appear that we are number one in the market, it looks like we are now in a situation where we are quite competitive. In many areas, users tell us that our products are better. So it is a very good start. Although we don't think that this will result in an immediate, huge success, we think that the tenacity of Google, the many strengths that Google brings to the party will bring significant victories in China over the next few years.

슈미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구글 차이나는 올해 들어 구글 중국어 입력기의 표절 논란[각주:4], 생활검색의 표절 논란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한 상태이다. 6월에 체결한 시나닷컴과의 제휴[각주:5]가 어느 정도의 임팩트를 가져오는가에 따라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공동 창립자이자 기술 담당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은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2분기의 기술적 성과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유니버설 서치의 런칭[각주:6]은 성공적이었으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인프라스트럭처의 확충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2분기의 매출원가 증가는 유니버설 서치의 도입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대만, 홍콩에서 시작된 각 국가별로 특성화 된 메인 페이지 제공[각주:7]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는 각 지역의 문화와 문맥 그리고 브로드밴드 접속 속도를 고려한 개편이었고, 특히 한국은 브로드밴드 접속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서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으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공개하며 이번 개편의 미래를 낙관하였다.

크로스 랭귀지 정보 검색 서비스의 도입은 혁명적인 일이고, 개인화 페이지인 iGoogle의 런칭[각주:8] 역시 풍부한 가젯gadget 지원으로 급성장 중이라고 한다. 특히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와 에이잭스Ajax 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가젯을 생성하는 가젯메이커GadgetMaker의 도입으로 웹의 개인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구글은 해당 부분에 많은 자원을 계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광고에 대한 언급도 빠트리지 않았다. 구글은 그들의 목표인 광고주와 그들의 광고를 진심으로 유용하게 생각할 소비자의 연결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고 시스템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이행하였다. 알고리즘의 개선과 피드백 시스템의 강화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선이었고, 새로 디자인된 구글 애널리틱스의 도입은 광고주들이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지출하도록 도왔다. 그리고 그 동안 제한된 광고주들에게만 제공되었던 PPA; Pay-Per-Action 방식의 광고를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선택 옵션을 늘려 보다 나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이끈 것도 좋은 성과이다.

뒤이어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담당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이 제품군들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가장 괄목한 성장을 거둔 서비스는 YouTube로 온라인 편집기 베타 서비스 개시, 인터네셔널 버전 런칭, Hearst Argyle Television, National Geographic, Global de Brazil과 같은 컨텐트 제너레이터들과 Motorola, Telecom Italia, Apple과 같은 기기 생산자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에 힘입었다.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임을 발표하였고, 6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 Postini의 인수[각주:9] 또한 보안과 구글 앱스를 결합하여 기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QnA 세션에서는 이슈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두 공동 창립자, CEO, CFO,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이 직접 대답하여 신뢰감을 더했다. 주요 경영진 모두가 컨퍼런스 콜에 참석하는 기업은 드물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분석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구글의 컨퍼런스 콜은 비교적 듣는 즐거움이 큰 편이다. 이러한 즐거움은 경영진들이 보여주는 긍지와 대외비면 확실히 응답을 거부하는 대신 가능하다면 명쾌하게 대답하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예상보다 낮은 실적으로 진중한 분위기가 예상되었던 이번 분기의 컨퍼런스 콜에서도 경영진들의 자신감이 충만하였다.

현재 계류 중인 두 개의 저작권 관련 소송 -- 도서관 장서 스캐닝 프로젝트와 연관된 AAP; 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의 소송과 유튜브와 연관된 바이어컴 소송[각주:10] -- 에 대한 질문에 CEO인 에릭 슈미트는 저작권 침해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해결될 문제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뒤이은 발언으로 짐작하면 그리 큰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슈미트는 구글이 정보 기업체이므로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더 넓은 범위의 소송들에 직면할 가능성을 언제나 고려하지만 현 상황에서 단기적 위헙은 없으며 인터넷의 개방성이 정부를 압박하여 보다 광범위한 정보 접근권이 인정되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게 만들고, 결국 인터넷 경계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AdSense for Video, AdSense for Feeds,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와 같은 광고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할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인 Omid Kordestani가 인쇄물, TV, 라디오를 위한 애드센스 모델은 베타 단계이고 매우 제한적으로 도입 중이라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 많이 이르지만 테스트에 참여한 광고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고 답변하였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비디오 광고가 매출에서 유의미한 비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구글은 막대한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여 최적화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세일즈 포스의 재개편을 통한 유튜브, TV, 인쇄물 등 특정 분야에 전문화 된 그룹의 준비 등 다차원에 걸쳐 노력하는 중이다.

구글 로컬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래리 페이지가 직접 대답하였다. 구글 로컬은 아직 초기 단계라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도를 걷고 있으며 지도, 구글 앱스, 지역 사업체 리스트의 결합을 통하여 지역의 광고주들과 지역 대상 사업자들을 위한 더 나은 타겟팅 광고 옵션의 제공이 현 단계의 목표라고 한다. 뒤이어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조나단 로젠버그가 2분기에 진행된 구글 로컬의 개선 사항을 설명하였다. 업체 리스트의 대량 업로드로 검색 대상을 넓혔고, 지역 사업체들의 보다 쉬운 등록을 위하여 전화와 SMS로 인증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복잡한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소규모 UI 개편도 진행되었다.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이번 분기의 정체는 높은 도약을 위한 투자였다. 비용의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만 제외한다면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가한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광고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며 다시금 발전된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보다 나은 실적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아올 구글을 기대한다.

  1. Rationale, Google Failed to Get Partnership with CBS,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Heather Hopkins, Search Engine Share Stats from BBC Interview, (Hitwise Intteligence, April 2007). [본문으로]
  3. Sophie Taylor, Google China news searches now focus on images, (Reuters, June 2007). [본문으로]
  4. 마틴, 구글중문입력기 DB도용 논란, (마틴의 블로그 v2, April 2007). [본문으로]
  5. hoogle, 구글 중국 최대 포털 Sina와 손잡다, (Google Inside, June 2007). [본문으로]
  6. 이삼구, Google Homepage Changed At Last, (Palgle, May 2007). [본문으로]
  7. Draco, 구글 코리아 개편, (blog/Draco, May 2007). [본문으로]
  8. 이삼구,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의 새로운 이름, 아이구글(iGoogle), (Palgle, May 2007). [본문으로]
  9. 상감청자, 구글의 Postini 인수, 스토리지와는 무슨 관계?, (Foyer to my intuition, July 2007). [본문으로]
  10. Rationale, Google Sued by Viacom For Massive Copyright Infringement,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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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0호 - 2007년 7월 4주  삭제

    2007/07/27 21:01TRACKBACK FROM GOODgle.kr

    IT 핫이슈 : 이번 주 IT 핫이슈 중 관심을 가질 대목은 삼성 비메모리社 인수 추진說입니다. 아직 루머 수준이긴 하지만, 만일 성사된다면 핵폭풍급 여파가 미칠 흥미로운 가능성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관련 블로깅으로 삼성전자 AMD 인수설을 부채질하는 진대제 전장관과 삼성, 정말 AMD 인수를 하나? 등이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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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6/27 22:39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표의 Market Value는 2007년 6월 26일 종가 기준, Analyst Estimates는 Thomson Financial의 질의서에 Wall Street의 애널리스트들이 응답한 값들의 평균이다. 이 수치는 일반 투자자들이 포함된 전체 시장의 기대치와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2007년 1분기부터 제시할 예정이었던 Rationale's Estimation은 산출에 반영할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공중을 대상으로 공개된 자료만 사용하여 포스트를 작성하므로 전망과 표현에 한계가 많다.

이번 2분기에도 주요 IT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을 청취 후 여기에 실적 발표 보고서 분석과 전망을 더한 형태의 포스트들을 작성할 예정이며 형태는 지난 포스트들과 대동소이할 것이다. 회색으로 채워진 기업을 우선적으로 작성하고 기타 기업들은 테이블과 차트로 정리하겠다. SKT, nhn, Daum 등과 같은 국내 주요 IT 기업들에 대한 포스트들은 회가 동하면 작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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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기업의 매출 및 수익 자료가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IT 기업의 특성에 맞춰서 매우 흥미로운 분석을 하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Rationale님 자료 수집에 대한 노하우를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간략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요즘 찾고 있는 자료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대행사의 매출 구성 입니다.

    어떤 서비스에서 얼마의 매출을 올리는지 찾으려면 ~ 어떻게 접근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처음 든 생각은 상장된 유명 인터랙티브 대행사의 재무보고서를 찾아 보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증권사 보고서를 찾아 보는 것, 3번째는 기사 검색, 4번째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대행사에 직접 연락해보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위 4가지 방법 중 사용해 보신 방법이 있다면 어떤 사이트가 좋은지 추천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2007/09/0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6/21 00:38
은하영웅전설이란 소설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양 웬리 두 걸출한 영웅들의 행적을 중심으로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전쟁을 그렸다. 양 웬리는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였던 군단과 중구난방이었던 자유행성동맹의 여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번뜩이는 전략으로 은하제국에 대등하게 맞서 나갔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양 웬리가 있었고, 사람들은 역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전투를 최소 비등한 상황으로 이끌었던 그의 천재성을 찬양하여 그를 미러클 양이라 칭송하였다.

경쟁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무능한 지도자, 핵심 역량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부 구조, 사용 가능한 자원의 절대량 부족. 양 웬리 제독의 기적이 아니었다면 동맹은 은하제국의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Yahoo!의 현재는 자유행성동맹과 비슷한 면이 많다. Terry Semel은 Google의 CEO인 Eric Schmidt보다 리더쉽이 부족하고, 피넛 버터에서 보았듯 너무 많은 분야에 진출하였으며, 실적[각주:1]구글의 그것[각주:2]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동맹에는 있고 야후에 없는 요소는 딱 하나. 바로 미러클 양의 존재이다.

야후는 현지 시간으로 6월 18일 오후 4시, 경영진 개편을 공식 발표하였다. 회장 그리고 최고 경영자로서 6년간 야후를 이끌었던 Terry Semel이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회장non executive chairman 자리를 맡아 일선에서 물러나고, 공동 창업자인 Jerry Yang이 새로운 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의 책임자이자 그룹 부사장이었던 Susan Decker가 사장으로 임용되었다. 제리 양은 야후 전체의 경영과 더불어 Technology Group도 직접 이끌 계획이다.

개편 사실은 제리 양이 야후 공식 블로그에 작성한 My New Job[각주:3]을 통하여 공개되었고 글은 시멜에 대한 감사, 사장으로 선임된 데커의 능력에 대한 신뢰, 야후의 비전도 함께 담았다.

Jerry Yang, Co-founder and CEO of Yahoo!: "야후는 신속, 명쾌함, 질서에 기반하여 운영된다. 야후는 제품군의 차별화와, 창의성 그리고 혁신성에 대한 투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야후는 방문을 현금화 한다. 야후의 훌륭한 재능은 도전 과제들에 직면하여 활기를 되찾는다. 그리고 야후는 사용자들, 소비자들, 직원들에게 무엇이 중요한가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

작년은 우리에게 쉬운 해가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는 중요한 발걸음들을 내딛었고, 그 행보들로부터 이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나 우리의 기대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광고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온 파나마의 성공적인 런칭이 그렇다."

"A Yahoo! that executes with speed, clarity and discipline. A Yahoo! that increases its focus on differentiating its products and investing in creativity and innovation. A Yahoo! that better monetizes its audience. A Yahoo! whose great talent is galvanized to address its challenges. And a Yahoo! that is better focused on what's important to its users, customers, and employees.

The past year has obviously not been an easy one for us. But we've taken important steps to address the challenges we face, and we're starting to realize some of the benefits – especially with the successful launch of Panama, which continues to receive positive feedback from advertisers and is exceeding our expectations."

시멜의 퇴장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2006년 7월에 개최된 2분기 어닝스 컨퍼런스에서 파나마 플랫폼의 도입이 지체됨을 시인[각주:4]한 이후 시멜의 능력에 대한 의문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마침내 지난 주에 열렸던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실적 부진에도 천문학적 규모의 보상을 챙긴 시멜을 비판하며 퇴진을 요구[각주:5]하기에 이르렀다.

시멜이 닷컴버블 붕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한 업적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야후에 합류하기 전까지 Warner Brothers Studio, Walt Disney Company와 같은 헐리우드 기반 기업들에서만 근무하였고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여 실리콘 밸리에 대한 이해도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Overture, Hotjobs, Inktomi 인수 이후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Social Sharing으로 전환되는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서 라이벌인 구글에 크게 뒤쳐진 것도 상당 부분 시멜의 식견 부족에 기인한다. 구글보다 뒤떨어진 현금화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지지부진 하였던 것도 아쉽다. Merrill Lynch의 리포트에 따르면 파나마 플랫폼의 도입 이전의 야후는 쿼리 하나당 4 센트의 매출, 당시의 구글은 11 센트[각주:6]를 거두었다.

Historical Price Graph of Yahoo! (December 30, 2005 - June 17, 2007)

Historical Price Graph of Yahoo! (December 30, 2005 - June 17, 2007)

Historical Price Graph of Google (December 30, 2005 - June 17, 2007)

Historical Price Graph of Google (December 30, 2005 - June 17, 2007)


최근 18개월동안 야후의 주가는 32 퍼센트 하락하였으나 구글의 주가는 19.35 퍼센트 상승하였다. 해당 기간 두 기업의 분위기가 어떠하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례이다. CEO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세상을 관조하고 흐름을 선도하며 비전을 제시하여 조직원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조직 구조의 방만함을 지적하고 집중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피넛 버터 마니페스토[각주:7]가 시멜이 아닌 Brad Garlinghouse에 의하였다는 것, 기업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선언[각주:8] 또한 Jeff Weiner가 주도하였다는 사실은 시멜의 리더쉽 부재를 꼬집을 수 있는 대목이다.

Historical Price Graph of Yahoo! (June 18, 2007 - June 19, 2007).

Historical Price Graph of Yahoo! (June 18, 2007 - June 19, 2007).


야후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여 시멜의 퇴임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었지만 개장 이후 다시 하락하여 전일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멜의 퇴장이 구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은 모두 인정하나 그 후임으로 임명된 제리 양에 대한 의구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경영 경험과 신선한 시각의 부재를 근거 삼아 CEO로서의 그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실정이고 시장은 그들의 견해에 동조하여 주가를 원상복귀시켰다.

물론 신선한 시각과 경영 기술이 야후에게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지금의 야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시각도 경영 기술도 아니다. 뒤떨어지는 현금화 능력도 사실 핵심적인 문제는 아니다. 기업의 존속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면 단기 수익 감소도 감내 가능하다. 시야는 공석인 CTO 자리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수혈할 수 있고, 세밀한 경영은 데커가 담당하면 충분하다. 데커의 과단성은 야후 포토를 플리커로 대체하고 미국 지역에서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였다. 데커의 승진과 더불어 Audience Group을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에 통합한 것은 그에게 경영 전반을 맡길 계획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큼의 혁신성 그리고 이에 기반한 구성원들의 자부심만이 야후에게 주도권을 되돌려 줄 것이다. 침체에 빠진 IT 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인물로는 창립자만큼 적합한 인재가 없다. Dell의 Michael Dell이 그랬고, Apple의 Steve Jobs도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데커의 지원으로 부족한 경험을 보완한다면 제리 양이 델, 잡스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제리 양은 강력한 도전자가 아닌 더 나은 야후를 원한다고 공언하였다. 야후의 부활을, 미러클 양의 기적을 기대하는 사람은 필자 뿐인가. 야후의 앞날에 성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1. Rationale, Yahoo!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3. Jerry Yang, My New Job, (Yodel Anectotal, June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Yahoo! 2006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5. Elinor Mills, Shareholders Blast CEO Semel for Yahoo Performance, (CNET News, June 2007). [본문으로]
  6. Robert D. Hershey, Sunny and Gloomy Signs at a Web Crossroads, (New York Times, November 2006). [본문으로]
  7. Brad Garlinghouse, The Peanut Butter Manifesto, November 2006. [본문으로]
  8. Rationale, Yahoo!: Our Mission Is Connecting the Dots at Yahoo!, Not Organizing., (Veracious Information,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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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후는 구글을 이길 수 없다  삭제

    2007/06/23 18:34TRACKBACK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구글.. 구글 구글.. 구글... 개구리 울음 소리가 아니다. 그렇다고 '노구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우리 노무현 대통령 각하의 울음 소리도 아니다. (음.. 넘 썰렁했나.. -_ )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각종 뉴스 매체와 여러 블로그에 등장하여 그 성가를 높이고 있는 구글(google) 이야기다. 바야흐로 '구글의 전성시대'다. 지금 인터넷, 특히 블로그 등은 애드센스라는 광고 전략을 등에 업고 갈곳 없는 백수 블로거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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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라클 양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개인적으로 야후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6/21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 양 더 매지션이랄지 미러클 양이란 표현에선 아련한 향수마저 느껴집니다. 그만한 세월이 흐른거지요.

      야후는 잘 할겁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세월과 경험이 있는데요. :)

      2007/06/21 10:21 [ ADDR : EDIT/ DEL ]
  2. 쉬지 않고 쭉 읽었습니다. :) 내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정확하고 명료하게 설명을 해주셨군요.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큼의 혁신성 그리고 이에 기반한 구성원들의 자부심만이 야후에게 주도권을 되돌려 줄 것이다.'이라는 Rationale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2007/06/21 01:56 [ ADDR : EDIT/ DEL : REPLY ]
    • jmirror님께서 야후에 계시니 틀림없이 예전의 성세를 되찾을 겁니다. :)

      2007/06/21 10:21 [ ADDR : EDIT/ DEL ]
    • :| 뭐 저의 역할이 얼마나 클 수 있일지는 절대 의심이 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2007/06/21 12:59 [ ADDR : EDIT/ DEL ]
    • 건투를 빕니다. :)

      2007/06/21 17:54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7/06/27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팸트랙백이라서 그래요.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플러그인을 업데잇 해 두었으니 앞으론 괜찮을거야.

      삼그람 까칠했지만 본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알지요? 여름밤 평안하게 보내시길 기원해.

      2007/06/28 00:15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6/18 19:29
IDC, Analyze the Future

IDC, Analyze the Future

새로 공개된 IDC의 보고서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이 연 평균 13.5 퍼센트의 성장률[각주:1]을 기록, 2011년의 총 매출은 2006년의 169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한 313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13.5 퍼센트의 성장률은 다른 리서치 그룹들의 전망보다 다소 보수적인 레벨[각주:2]이지만 IDC가 예상한 동기간 전체 광고 시장 성장률 전망치의 세 배에 가깝다.

Karsten Weide, Director of IDC: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세의 대부분은 기업의 광고 예산이 전통 미디어에서 온라인 미디어로 전환되고 있음에 기반한다. 피해가 가장 큰 매체는 신문과 방송이지만 모든 전통 미디어들은 온라인 광고에게 매출의 일부를 빼앗길 것이다."

"The major source of growth in the Internet area is from advertising budgets being moved from traditional to online media. At the biggest risk are newspapers and broadcast television; every single traditional media will lose revenue to online advertising."

검색 광고는 2011년에도 가장 인기 있는 광고 형태일 것이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2006년의 40 퍼센트에서 소폭 감소한 32 퍼센트 수준에 그칠 것이다. 미국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의 비디오 소비 역시 증가할 것이고 그렇다면 기업들의 멀티미디어 기반 광고 선호도도 상승할 것이 자명하다. IDC는 비디오 광고가 그리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메인스트림에 편입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 IDC의 예측이 옳다면 Google, Yahoo!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들의 미래는 누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비디오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지에 달렸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Karsten Weide, Director of IDC: "브로드밴드 비디오 광고는 근미래에 임계점을 돌파할 것이다. 이것은 올드 그리고 뉴 미디어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이기도 위협이기도 하다. 이와 동시에 검색 광고는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것이고 이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리딩 기업인 구글에게 전략적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Broadband video commercials will experience their breakthrough in the coming years. This will create tremendous opportunities, but also threats, for old and new media companies. At the same time, search advertising will lose market share, which may pose a strategic challenge for Google, the Internet advertising market leader."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7)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7) - Data Source: comScore Networks


Top 10 Video Properties (March 2007)

Top 10 Video Properties (March 2007) - Data Source: Compete Inc.


구글을 언급해서 주목을 받고자 의도한 IDC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사실 걱정은 구글이 아니라 야후에게 더 어울린다. 비디오 광고도 디스플레이 광고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구글은 DoubleClick을 인수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고, 저작권자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 매출 확보 압박에 시달려 다양한 테스트를 해왔다. 게다가 2007년 4월 기준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49.7 퍼센트, 야후의 시장 점유율은 26.8 퍼센트이지만 구글과 YouTube의 비디오 시장 점유율은 46.9 퍼센트, 야후 비디오의 시장 점유율은 6.5 퍼센트로 2005년 내내 시장을 선도하였던 야후 비디오는 이후 2년 간 시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하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야후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 Source: Hitwise Intelligence[각주:3]


  1. CAGR; Compounded Annual Growth Rate. 시계열자료에서 각 구간 성장률의 단순평균은 전체 기간의 정률성장률과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고자 기하평균의 개념을 도입하여 산출한 연평균성장률 [본문으로]
  2. Rationale, US Online Ad Market Growing Rapidly,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3. Bill Tancer,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Hitwise Intelligence, July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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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디오 광고 시장에 AdSense와 같은 효율적인 광고를 실어 보내려면 "기술적 관점에서 볼때" 상당한 프로세싱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존 AdSense 는 기본적으로 광고와 컨텐트간의 text matching 이기 때문에 그래도 프로세싱이 비교적 적었는데, 영상 대 영상을 매칭하려면 프로세싱이 많이 필요할 것처럼 보인다는 거죠.

    위 글을 보면 그 방향이 대세일 것 같긴 하지만 아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서 쉽사리 그런 때가 올까 모르겠습니다.

    2007/06/18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뵙습니다 :)

      윤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컨텍스츄얼 애드와 비슷한 원리의 이미지 인식 프로세싱 기반 플랫폼이 적용된다면 고도의 기술과 많은 자원이 필요하겠지요. 구글 이미지 써치에 니븐 비전의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검색어 옵션이 테스트 되는 걸 보면 단순 사진 수준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비디오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은 컨텐트 매칭 방식이 아니라 단순하게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정도에서 집행되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비디오 공유 서비스가 매출을 더 올리고 싶다면 컨텐트 매칭 방식의 도입이 급선무이긴 합니다. 기존 미디어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포함된 광고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하여 UGC 대상 비디오 광고가 임계점을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를 성인물이나 혐오스러운 영상에 자사 광고가 기재될 가능성을 우려한 광고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에서 찾는 전문가들도 있으니까요. 컨텐트 매칭 기술이 상용화 될 시점이면 타겟팅 광고 집행으로 인한 추가 편익이 프로세싱 리소스 확보 비용보다 더 커서 이윤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2007/06/19 09:26 [ ADDR : EDIT/ DEL ]
    • 그러게요. 오랜만에 뵙네요. 그래도 어떻게 기억하시네요. 말씀하신대로 타겟팅 광고 집행의 추가 편익이 프로세싱 리소스 확보 비용보다 커지는 시점에 언제가 될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때를 대비해서 동영상 UCC 만드는 법이나 열심히 공부할까 합니다. 구글이나 다른 회사가 Video AdSense 같은 서비스 시작하면 제 동영상 UCC 블로그에 좋은 동영상 컨텐트 올릴 수 있게요 ^^

      2007/06/19 13:57 [ ADDR : EDIT/ DEL ]
    • 한 번이라도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이웃들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윤수님의 센스 넘치는 UCC를 빨리 보려면 UCC를 위한 애드센스가 어서 나와야 겠는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

      2007/06/19 15:52 [ ADDR : EDIT/ DEL ]
  2. Video ads 활성화를 위해 마운틴 뷰에서 video analysis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잇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video ads에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image/video analysis에 연구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네요...

    2007/06/19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도 올라웍스가 있잖아요. 야후 본사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구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구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회사이니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7/06/19 15:51 [ ADDR : EDIT/ DEL ]
    • 올라웍스가 얼마나 기술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조언을 해 드리고 싶다는... ^^

      2007/06/29 09:11 [ ADDR : EDIT/ DEL ]
  3. 포스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인용된 Hitwise 자료의 market share 기준이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7/06/19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 힛와이즈는 ISP로부터 익명으로 넘겨 받은 접속 로그를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2006년 6월 24일 유튜브가 기록한 0.20 퍼센트는 전체 접속 로그 가운데 www.youtube.com이 0.20 퍼센트를 차지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http://www.veracious.info/186 를 참조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가 가질 않으시면 다시 말씀하셔요. :)

      2007/06/19 15:5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6/15 16:42
정장을 갖춰 입은 중년의 후보자들이 누구나 예상 가능한 질문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 동원된 청중은 졸린 눈을 비비며 꼭두각시인양 작위적인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진실도, 현실도 배제된 경직된 공기는 세상과 유리되어 그들만의 공간에서 순환될 따름이다.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대명사 격인 TV 중계만으로는 눈먼 자들의 연극에 활기를 불어넣지 못한다. 전형적인 간접 민주주의 세상의 대선후보 정책토론회이다.

빨간 레게머리에 커다란 박스티, 품이 넓은 청바지 차림의 대학생이 캠퍼스에서 대학 교육의 현실을 규탄한다. 10년째 비인가 고아원을 운영해온 아주머니가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며 지원 방안을 촉구한다. 환경주의자들은 파괴된 자연 앞에서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그래프는 해당 사실을 뒷받침하며 설득력을 더한다. 종묘공원에서 하늘만 쳐다보는 노인은 우리의 아버지이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정체 불명의 과자들을 사먹고 배가 아파 울먹이는 아이는 우리의 자식이며, 만원짜리 한 장 가지고 장보기 어렵다며 툴툴거리는 주부는 바로 우리의 아내이다. 시청자들은 일상에 공감하고 현실에 대처하는 대선후보자들의 진정을 기대한다.

오는 7월 2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개최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정책토론회에서 경선 후보자들은 YouTube 사용자들과 영상으로 대면하며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이를 CNN이 전 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웹과 메인스트림의 간극 조율은 CNN의 앵커인 Anderson Cooper가 담당, 다소 정제되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CNN과 유튜브는 동일한 포맷으로 오는 9월로 예정된 공화당 대선후보 정책토론회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Open the New Era of Digital Democracy

Open the New Era of Digital Democracy


유튜브는 별도 페이지에서 토론회 전날인 7월 22일까지 질문을 접수하고, 방송을 주관하는 CNN이 해당 질문 가운데 20여개를 선별할 권한을 갖는다. CNN의 질문 선택권은 전통적인 게이트키핑 권력을 연상케 하지만 권한을 남용한다면 비판에 능숙한 유튜브 사용자들의 칼날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므로 게이트키핑 목적보다는 질 높은 질문을 선별하려는 의도로 해석함이 옳다. 이외에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참여도 구현될 계획이다.

Mike Gehrke, Director of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정치 역사상 가장 커다란 혁명 가운데 하나이다. 사용자 제작 비디오는 캠페인의 균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의 캠페인은 단방향이었다. 티비 광고를 제작하고, 시간을 구입하고, 방송과 웹을 통하여 배포하는데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었다. 켐페인은 이제 다른 방향으로도 나아간다."

"It's one of the biggest innovations we've seen in politics. User-generated video is changing the balance in campaigns. It used to be a one-way street. It would cost a lot of money for a campaign to put together a good TV ad, then you had to buy time, put it on the air and later, on Web sites. Now it goes the other way."

미 민주당 위원회는 유튜브와 CNN 공동 주관의 정책토론회를 공식적으로 인가하였으며, 올해 개최할 여섯 번의 대선후보 정책토론회 가운데 가장 앞선 시기를 배정하였다. 9월의 공화당 대선후보 정책토론회는 아직 공화당의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하였으나 유튜브의 젊은 유권자들과 CNN의 배급 채널을 경시하기 어려워서 인가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David Bohrman, Senior Vice President and the Washington D.C. Bureau Chief of CNN: "이번 시도는 가능한 모든 구조들 가운데 가장 민주적이다. 미국인 모두는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후보자에게 직접 잘문을 던질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보아온 그 이상의 질문을 찾고자 한다. 외설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이 아니라 매우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질문에 그래픽과 음악 등 다차원 매체가 곁들여진 질문들을 수합할 것이다."

"This is the most democratic of all possible structures. I mean everyone in the country at this moment has a chance of having a question asked of someone who very possibly could be the next president.

We are hoping to get questions that go beyond what we have ordinarily seen. We're not going to have anything obscene or anything that's inappropriate, but I think we will get very creative, very inventive questions that may have graphics or music or another multidimensional feel to it."

유튜브와 CNN은 비디오 선정 기준을 공개하고 이에 근거하여 선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외압 의혹을 배제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Google, 유튜브, CNN의 임원진은 어떠한 형태로든 제작 과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공표하였다. 지난 5월 유튜브가 CNN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후원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공화당 측은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앨 고어 전 부통령의 고문을 맡았던 이력을 근거로 유튜브가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Jim Walton, President of CNN Worldwide: "이번 민주당, 공화당 대선후보 정책토론회는 정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증대되는 인터넷을 주류로 받아들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거대 온라인 커뮤니티의 참여는 이번 토론회를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들 -- 잠재적 유권자들 -- 이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것이다."

"These debates take the bold step of embracing the ever-increasing role of the Internet in politics. The inclusion of the massive online community enables these debates to engage more viewers -- and potential voters -- than ever before."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에 기반한 정치 활동이 실제 선거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목격하였다. 현재의 평가와 별개로, 당시의 민중들은 웹을 통해 스스로 소통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웹의 진화는 온라인 상의 권력을 포털로부터 개인들에게 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 권력마저 분산화 한다. 간접 민주주의는 팽창한 인구와 복잡한 사회상이 반영된 차선책이다.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면 디지털 민주주의는 현 시대에서 선택 가능한 최상의 차선책이 아닐까.

이러한 시도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좋은 제도의 차용은 흠이 아니다. 한국은 디지털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비슷한 포맷의 정책토론회가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디오에 사활을 건 다음 커뮤니케이션스와 서울디지털포럼 개최 등 공중파 가운데 가장 능동적으로 뉴 미디어에 대응하는 SBS의 협력이라면 구글, CNN 조합 못지 않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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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6/12 22:53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YouTube는 내달 중으로 Walt Disney, Time Warner와 손잡고 새로운 필터링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지난 2월 이후 Audible Magic의 오디오 핑거프린팅 기술을 라이선스[각주:1]하여 저작권이 유효한 뮤직 비디오를 필터링하고 있으나 Google의 CEO인 Eric Schmidt는 오디오 핑거프린팅 기술은 거대한 서비스에 어울리지 않는다[각주:2]고 인터뷰하였고, 유튜브의 창립자이자 CEO인 Chad Hurley는 독자적인 필터링 기술 개발 계획[각주:3]을 공개했었다.

필터링 기술이 저작권 침해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바이어컴[각주:4]을 비롯한 다양한 저작권자들로부터의 소송[각주:5]에 직면한 유튜브가 책임을 면책하기 위해서는 DMCA;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 아래 OCILLA; Online Copyright Infringement Liability Limitation Act에 규정된 합리적인 필터링 기술 도입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Grouper, Soapbox, MySpace Video 등에서 사용[각주:6]되는 오디블 매직의 디지털 핑거프린트 기반 필터링은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필터링 툴로 알려졌으나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각주:7]되는 상황이다. 만약 새롭게 도입할 필터링 기술이 기존의 툴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이 기술적으로 입증된다면 구글은 바이어컴과의 소송을 승소로 인도할 귀중한 근거를 얻게 된다.

새로운 필터링 기술은 구글 내부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내달 중으로 디즈니, 타임 워너도 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물론 파트너들과의 테스트도 내부적으로만 진행될 것이므로 유튜브의 컨텐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저작권자는 손쉽게 저작권 침해 컨텐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후 유튜브와 체결한 매출 공여 계약에 의거 수익을 할양받을 것인지 또는 컨텐트를 삭제할 것인지를 선택할 결정권을 갖게 된다. 독자적인 필터링 기술의 작동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Veracious Information은 데이터가 정리되는대로 후속 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1. Rationale, Google's Filtering Application Plan Is revealed,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Kenneth Li, YouTube Clarifies Anti-Piracy Position, (Reuter Blog, Februar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Viacom Demands YouTube to Takedown Its Clips,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Google Sued by Viacom For Massive Copyright Infringement,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5. http://www.YouTubeClassAction.com/ [본문으로]
  6. Rationale, MySpace Video to Apply Filtering Technology,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7. Liz Gannes, Does Digital Fingerprinting Work?: An Investigative Report, (NewTeeVee,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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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필터링이라 기대 되는군요

    2007/06/12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셜 필터링이 부분적으로 접목된듯 합니다. 어떨지는 나와보아야 알 것 같아요 :)

      2007/06/12 23:41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07/06/12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홍시색이지만 당신이 쓰니 삼백만배는 예쁜걸 :)

      이제 일찍 주무시기 시작할 시기이기도 하지만 오늘 피곤하셨구나. 당신에 대한 믿음은 부족한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지경이고 스스로 더 신경쓰실 거라는거 잘 알지만 항상 걱정이랍니다. 매양 드리는 기도로 조금이나마 피로가 덜어졌으면 좋겠어요.

      시간 맞추어서 연락 드릴게요, 좋아해요.

      2007/06/12 23:4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6/07 22:13
PeakStream

PeakStream

구글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위한 프로그래밍 툴 개발 스타트업인 PeakStream을 인수하였다. 구글의 대변인은 정해진 발표문 이외에 어떠한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으나 픽스트림이 작년 9월 시리즈 B 펀딩을 통하여 Foundation Capital,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 Sequoia Capital로부터 1,7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는 사실과 구글과 마찬가지로 스탠포드 대학교에 근간한다는 것, 창립 멤버들의 경력, 소유한 기술의 희소성, 펀딩에 참여한 VC 리스트 등으로 미루어 2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오간 것으로 추정한다.

Aaron Zamost, Spokesperson of Google: "우리는 픽스트림 팀이 소유한 폭넓은 전문 지식이 우리의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 기능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 구글은 픽스트림 팀에 멀티코어 시스템용 고성능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진하도록 추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We believe the PeakStream team's broad technical expertise can help build products and features that will benefit our users. We look forward to providing them with additional resources as they continue developing high performance applications for modern multi-core systems."

2005년 설립된 스타트업인 픽스트림은 GPGPU; General Purpose Computation on GPUs[각주:1], 최신 x86 칩과 같은 멀티코어 프로세서에서 싱글 쓰레드 어플리케이션의 작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툴을 개발하였고, 올해 3월 플래그쉽 제품인 PeakStream Workstation for Microsoft Windows을 발표한 이후 리눅스 제품군도 추가로 공개하여 복잡한 병렬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멀티쓰레딩의 장점을 취하려는 코더들의 이목을 끌었다. 픽스트림의 플랫폼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툴들 가운데 최초로 상용화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데스크탑의 성능 향상을 위한 Workstation Edition, 클러스터 컴퓨팅 환경에서의 원활한 멀티 액세스를 위한 Server Edition으로 구성된다.

PeakStream Platform Architecture

PeakStream Platform Architecture


자바 기반의 다른 어플리케이션 서버들과 달리 픽스트림 서버는 C, C++에 기반하므로 HPC; High-Performance Computing에 적합하다. 작년 9월에 공개되었던 픽스트림 서버는 ATI R580 GPU를 튜닝한 모델이었고, 병렬 프로세싱에 특장점을 지닌 API는 수학적 연산과 같은 특정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였다. API 형태를 채택한 덕택에 병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코더들도 장기간의 재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멀티코어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었다. - Reference: The PeakStream Platform: High Productivity Software Development for Multi-Core Processors (Google Cached)

PeakStraem Arrays

PeakStraem Arrays


스타트업을 인수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기술력 이외에도 유능한 인재의 확보를 꼽을 수 있다. 픽스트림은 스탠포드 대학교의 교수인 Pat Hanrahan이 주도하였던 Brook Project에서 영감을 받아 Matthew Papakipos, Varun Mehta가 뜻을 더하면서 설립되었다. Matthew Papakipos는 nVIDIA에서 GPU architecture group의 매니저와 디렉터를 역임하며 Geforce 6 시리즈의 개발을 진두 지휘하였고, Varun Mehta는 Network Appliance, FastForward Networks, Panasas, Sun을 거쳐 Data Domain의 엔지니어링 사업부 부사장을 맡았었다. 특히 Matthew Papakipos는 엔비디아에 재직하며 85명 규모의 아키텍쳐 디자인 조직을 이끌고 프로세서 아키텍쳐와 구현에 관한 수십여개의 특허[각주:2]를 발명하였다. 후에 VMware의 전 세계 마케팅을 담당하였던 Michael Mullany가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으로 합류하고, Sun Microsystems에서 볼륨 시스템 사업부의 부사장을 맡아 SPARC와 x86 제품군을 모두 관장하였던 Neil Knox가 합류하면서 탄탄한 경영진을 갖추게 되었다.

nVIDIA GPU Pixel Shader GFLOPS

nVIDIA GPU Pixel Shader GFLOPS[각주:3]


CPU vs. GPU

CPU vs. GPU[각주:4]


구글은 지금까지 독자적인 기술로 거대한 서버팜을 운영하였고, 서버의 퍼포먼스 최대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을 상기하면 픽스트림 인수가 그리 어색하지는 않다.

Ray DePaul, CEO of RapidMind Inc.[각주:5]: "나는 구글이 그들의 서버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GPU 채택을 고려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I will not be surprised if Google were considering adopting GPUs to boost its server performance."

이번 인수 역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Eric Schmidt의 발언에 이어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였던 행보[각주:6]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구글 서버의 대다수는 Intel과 AMD; Advanced Micro Devices의 x86 칩들을 기반으로 제작되어서 픽스트림의 플랫폼을 곧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들은 점점 더 복잡한 단계의 작업을 처리할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빠른 연산 속도의 중요성 역시 증대될 것이다. 구글은 다른 웹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 SaaS; Software as a Service에 HPC를 적용하여 처리 속도에서의 비교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구글에 인수된 이후 픽스트림의 홈페이지는 폐쇄되었으며 익명의 구글 관계자는 픽스트림 플랫폼의 외부 판매를 중단하고 구글 내부에서만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1. GPGPU stands for General-Purpose computation on GPUs. With the increasing programmability of commodity graphics processing units (GPUs), these chips are capable of performing more than the specific graphics computations for which they were designed. They are now capable coprocessors, and their high speed makes them useful for a variety of applications., http://www.GPGPU.org [본문으로]
  2. Google Patent Search [본문으로]
  3. Simon Green and Mark Harris, Physics Simulation on NVIDIA GPUs, (Game Developers Conference 2006, March 2006). [본문으로]
  4. Aaron Lefohn, Presentation at GPGPU Vision 2004, (IEEE Visualization 2004, October 2004). [본문으로]
  5. Waterloo University에서 시작한 PeakStream의 경쟁사로 비슷한 형태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본문으로]
  6. Rationale, I Know What Google Has Bought in the Past 12 Months,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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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병렬처리 부분이 앞으로 더 발전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구글도 병렬처리 부분에 대해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2007/06/08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이 아니라 내일에 더 긴하게 쓰일 기술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선뜻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구글이 부럽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정책입니다. 경쟁사 대비 확실하게 비교우위를 점할 커팅 엣지라서 수긍이 가긴 갑니다만 좋은 건 나누어야 사회가 발전할 텐데요.

      2007/06/08 10:46 [ ADDR : EDIT/ DEL ]
    • 저도 공개를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ㅠㅠ

      2007/06/11 16:00 [ ADDR : EDIT/ DEL ]
    • 어차피 프로그래머들이 병렬처리방식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유효한 기술입니다. 물론 거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기술이 대중화되면 데스크탑용 플랫폼인 PeakStream Workstation 정도는 구글 데스크탑에 통합해주지 않을까요?

      2007/06/12 22:59 [ ADDR : EDIT/ DEL ]
  2. ^^항상 이곳을 방문하면 느끼는 것은 참 내가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어쩌면 저렇게 논리정연하고 리얼한 글을 포스팅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존경스럽기도 하구요.
    어렵지만, 열심히 이해를 하려고 노력은 해 봅니다. 전문분야라서 그럴까요?
    블로그데이 인사차 들린다는게 늦은감이 있습니다. 블로그하트링따라 돌다보니 아침에야 들리게 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7/06/10 07:31 [ ADDR : EDIT/ DEL : REPLY ]
    •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과찬에 부끄러워서 쥐구멍부터 찾고 싶지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옳을 듯 싶네요.

      제 글은 딱딱하고 내용이 빈약한 졸문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제가 마루님의 글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사실을 열거하는 조잡한 문장이야 누구나 쉬이 쓸 수 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열정이 담긴 글은 쓰기 어려운 법이지요. 항상 마루님의 필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언제나처럼 평온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사드리러 갈게요 :)

      2007/06/12 22:57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7/06/12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쁘실텐데 누추한 이 곳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소유하신 분들이 많아서 선뜻 나서기 어렵네요. 추이를 보고 제가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2007/06/12 23:00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30 17:44
SUSE Linux를 개발하는 Novell은 작년 10월 Microsoft와 체결한 파트너쉽[각주:1]세부 내역을 공개[각주:2]하였다. 파트너쉽의 주요 골자가 가상화, 서버 매니지먼트용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OpenOffice간 호환성 확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나 금전적인 거래 내역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케팅 펀드.

Marketing Funds.

계약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양 사가 상호 합의된 활동들에 기반한 마케팅 플랜을 개발하고 수행하기 위해서 6,000만 달러를 거치, 사용할 것에 동의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위원회). 노벨은 공시의 형태나 내용에 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합리적인 동의를 거쳐 이러한 마케팅 펀드의 존재와 목적을 공개할 수 있다. 모든 (i)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한 마케팅 펀드와 (ii) 마이크로소프트의 현금지불원가, 마케팅 플랜의 수행과 결합된 현물지원 그리고 (iii) 마케팅 플랜 수행을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용과 복지를 모두 부담하여 고용한 아래의 섹션 3.1(c)의 규정에 준하는 마케팅 직원들은 총지출액과 ***을 포함하여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위원회의 일부로 편입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벨이 마케팅 플랜 (노벨 마케팅 프로젝트) 에 명시된 세부 조항을 만족하며 협정에 따른 양 사의 활동들에 포커스를 맞춘 마케팅 시도들을 위하여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위원회의 ***을 배분할 권리를 소유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 Portion for which confidential treatment requested.

Over the Term, Microsoft agrees to allocate and spend Sixty Million Dollars (US$60,000,000) to develop and implement the Marketing Plan based on activities mutually agreed upon by the parties ("Microsoft Marketing Commitment"). Novell may publicly announce the existence and purposes of these Marketing Funds, subject to Microsoft's reasonable approval of the form and contents of such announcement. All (i) Marketing Funds contributed by Microsoft, (ii) Microsoft's out-of-pocket costs and in-kind contributions associated with implementation of the Marketing Plan, and (iii) fully burdened salary and benefits for marketing personnel hired by Microsoft to implement the Marketing Plan, pursuant to and as limited in Section 3.1(c) below, will count toward the Microsoft Marketing Commitment, including all expenditures *** . Microsoft agrees that Novell shall have authority to allocate *** of this Microsoft Marketing Commitment for marketing endeavors consistent with the general focus of the parties' activities under the Agreements, which marketing endeavors will be identified in a specific section of the Marketing Plan ("Novell Marketing Projects").

Sales Force.

세일즈 포스.

계약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결합된 상품 그리고/또는 사용권 판매에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할 세일즈 포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3,400만 달러를 거치, 사용할 것에 동의하였다. (중략) 마이크로소프트는 (북서부, 서부, 중서부, 영국, 독일 지역에 더 큰 중점을 두고) 노벨의 열다섯 글로벌 세일즈 지역 각각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세일즈 자원 가운데 일부를 지리적 책무에 할애, 상업적으로 온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하여 세일즈 자원들은 비슷한 자리의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 직원들과 근본적으로 동일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Over the Term, Microsoft will allocate and spend Thirty-Four Million U.S. Dollars (US$34,000,000) ("Sales Fund") to fund and maintain a sales force that will dedicate the majority of their time toward the promotion and sale of the Combined Offering and/or the Subscription Certificates. (Ellipsis) Microsoft will use commercially reasonable efforts to allocate geographic responsibility among such sales resources in a manner that provides coverage for each of Novell's 15 global sales areas (with greater emphasis for Novell's Northeast, West, Midwest, UK and Germany regions). In addition, such sales resources will be compensated in substantially the same manner as other similarly situated Microsoft sales personnel.

SUSE Linux Enterprise Server 사용권

SLES Subscriptions

마이크로소프트는 노벨로부터 선지급된 사용권 권한을 2억 4,000만 달러에 구입할 것이다.

Microsoft will purchase from Novell US$240,000,000 of Prepaid Subscription Rights.

레드햇을 제치고 시장 선도 업체로 성장하려는 야망도 반영되었겠으나 이는 명분을 충족시키는 수사에 불과하다. 간단히 정리해서 노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6,000만 달러의 마케팅 자금, 3,800만 달러의 세일즈 자금, 2억 4,000만 달러의 판매 매출, 총 3억 3,800만 달러 상당의 금전적 이득을 보았다. 수세 리눅스와 오픈오피스가 소유한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노벨은 2006년 한 해 9억 6,728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순수익은 1,866만 달러에 그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급 대부분이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순수익에 직접 반영될 항목들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금액이다. 가히 넘어갈 만하지 아니한가.

이미 이미지가 훼손된 노벨이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쉽마저 파기되거나 축소된다면 그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체결된지 6개월이나 지난 계약서가 변경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그러나 극히 낮은 가능성이 노벨에게 악몽처럼 다가올지도 모른다. FSF; Free Software Foundation를 이끄는 리처드 스톨먼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노벨 사이의 합의가 소프트웨어 유저들의 자유를 쇠퇴시키는 목적이라고 규정[각주:3]하며 GPL; General Public License 개정을 통해서 이를 차단할 것임을 공표하였다.

노벨은 이번 파트너쉽이 GPL 개정 이전에 체결되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개정이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채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수립한 상태이다. 그러나 어느 쪽도 지금보다 더 나아보이진 않는다.

만약 GPLv3의 최종 버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합의를 방해하거나 GPLv3을 채택한 코드의 사용 및 배포 권한을 차단한다는 조항이 포함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넓은 범위인 GPLv3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에게 특허권 사용 계약을 제공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서 SUSE 리눅스 쿠폰 배급을 중단할 것이고,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를 현재의 조건보다 덜 유리한 조항들로 조정하거나 혹은 우리 제품군들에 GPLv3 코드를 포함시키지 않을 것인데 세 가지 모두 우리의 사업과 영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분쟁을 치유할 대안들을 모색할 것이지만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If the final version of GPLv3 contains terms or conditions that interfere with our agreement with Microsoft or our ability to distribute GPLv3 code, Microsoft may cease to distribute SUSE Linux coupons in order to avoid the extension of its patent covenants to a broader range of GPLv3 software recipients, we may need to modify our relationship with Microsoft under less advantageous terms than our current agreement, or we may be restricted in our ability to include GPLv3 code in our products, any of which could adversely affect our business and our operating results. In such a case, we would likely explore alternatives to remedy the conflict, but there is no assurance that we would be successful in these efforts.

그렇다면 GPL 개정으로 노벨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리눅스 커널 개발자들의 대다수는 GPLv3의 채택을 부정적[각주:4]으로 바라보며 OSDL; Open Source Development Lab과 FSG; Free Standard Group가 하나의 단체로 통합되어 Linux Foundation이 탄생[각주:5]한 이후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는 GPLv3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서한[각주:6]을 공개하여 GPLv3과 다른 노선을 채택할 것임을 천명한 이래로 논란은 아직 종식되지 않고 있다.

리눅스 커널이 GPLv2를 유지한다면 노벨이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GPLv3 코드가 제외된 버전을 발매하여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미칠 파장은 차치하고서라도] 크게 경쟁력에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FSF와 리눅스 파운데이션이 타협하여 리눅스가 특허권 라이선스 공유 조항이 포함된 GPLv3을 채택할 경우이다. FSF는 GPLv3이 과거의 파트너쉽에까지 소급 적용될 것인지의 여부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어떤 방식으로든지 노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쉽은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노벨의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다.

  1. Joris Evers and Stephen Shankland, Microsoft makes Linux pact with Novell, (CNET, November 2006). [본문으로]
  2. SEC Filing, 2006 Annual Report Exhibit 10.33 -Technical Collaboration Agreement; Exhibit 10.34 -Business Collaboration Agreement; Exhibit 10.35 -Patent Cooperation Agreement, (United State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ion, May 2007). [본문으로]
  3. Martin LaMonica, GPL Getting Tougher on Patent Deals, (CNET, March 2007). [본문으로]
  4. 권순선, GPL v3를 둘러싼 FSF(rms)와 Linux Kernel 개발자들과의 갈등, (권순선의 블로그@KLDP, September 2006). [본문으로]
  5. 권순선, OSDL + FSG = Linux Foundation, (권순선의 블로그@KLDP. January 2007). [본문으로]
  6. Linus Torvalds, Re: GPL V3 and Linux - Dead Copyright Holders, (Linux-Kernel, Januar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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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5/28 00:05
Daum은 지난 5월 16일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의 베타 서비스를 공지[각주:1]하였고, 예정대로 23일부터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지난 19일 실시된 블로거뉴스 개편[각주:2], 22일 실시된 뉴스검색 개선[각주:3]과 더불어 미디어다음이 준비한 세번째 변화로 지난 뉴스검색 개선에서 선보인 기자별 검색기능 등 다양한 검색 옵션도 신선하다고 평가할 수 있었으나[각주:4]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미디어다음 내부의 서비스를 넘어 다른 분야와 접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앞의 두 변화보다 더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Who Has Seen This News?

Who Has Seen This News?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기사를 본 사람 수와 그들의 연령, 성별, 지역 정보로 사용자들은 기사의 상세 통계 뿐만 아니라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인기 있는 기사 리스트를 제공받는다.

Demographics -Age, Gender, Location

Demographics -Age, Gender, Location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유의미하게 활용 가능한 통계 데이터는 연령, 성별, 지역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다음의 회원 정보와 결합된다면 관심사, 직업군, 가족 형태, 생활 수준, 차량 소유 등 더욱 의미 있는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나 다음은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가 로그인 유무를 떠나 IP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Demographic Recommendation List

Demographic Recommendation List


동일한 연령대, 성별, 지역별 인기 기사 리스트는 독자들에게 찾아가며 읽어보고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통계 제공을 가장 반기는 곳은 미디어다음에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들로 그들은 제공되는 통계를 활용하여 향후 편집과 기사 기획에 반영,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독자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는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하며 기존 미디어들과 공생하는 전략을 채택한 다음에게도 하나의 기회이다. 그동안 포털은 미디어들에게 컨텐트 사용료만 지불하였고 최근 들어 트래픽도 일부 공여하고 있으나 포털과의 제휴가 단순히 경제적인 이득 이외에 웹이란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기회는 제공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포털이 컨텐트 사용료, 트래픽 이외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가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미디어다음은 해당 언론사의 통계를 정리하여 주기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언론사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서비스가 미디어다음의 기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미디어다음에 입점하지 않은 언론사들의 유인책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포털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귀한 자료이다. 포털이 미디어의 성격을 갖게 되면서 학계를 중심으로 포털과 저널리즘이 어떠한 형태로 결합되는지에 대한 탐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풍부한 통계 자료의 확보는 포털이 이슈, 연예, 스포츠, 취미 중심의 옐로우 페이퍼로 고착화[각주:5] 될 가능성을 사전에 조사,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대안 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다음의 광고주들도 호의적일 것이다. 다음 티비팟은 버퍼링 광고[각주:6], 플레이 버튼 광고[각주:7]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광고 형태들을 테스트하여 광고를 통한 트래픽 현금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기반 광고 네트워크의 트렌드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타겟팅 알고리즘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각광받아야 마땅할 광고 분야가 기술적 분석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은 애석할 따름이지만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는 광고 네트워크가 광고주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현실이다.

Yahoo! Ad Platform's Geo-Targeting Option

Yahoo! Ad Platform's Geo-Targeting Option


야후는 올해 초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Panama를 도입하면서 지역 기반의 타겟팅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Microsoft adCenter Labs도 Demographics Prediction의 데모 서비스를 선보였다.

Demographics Prediction -Query: Prozac

Demographics Prediction -Query: Prozac


Demographics Prediction -URL: http://www.veracious.info

Demographics Prediction -URL: http://www.veracious.info


타겟팅 광고의 선호도 증가는 다음의 매출 향상과 직결된다. 미디어다음에 노출되는 광고의 종류는 총 다섯 가지이고, 이중 세 가지가 타겟팅 옵션에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 옵션이 증가하면 동일한 횟수의 광고가 집행되더라도 매출이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다음의 데이터 마이닝 기법은 미디어다음에서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안정화되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CP; Content Provider가 제공하는 동영상 컨텐트, 티비팟 전체, 다음 서비스 전체로 확장하여 타겟팅 옵션 적용 범위를 늘려갈 수도 있다. 많은 리소스를 소비하는 웹인사이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미루어 데이터 마이닝 기법에 대한 검증만 완료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타겟팅 옵션에 대한 광고주들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등록된 광고주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경매 방식의 도입도 고려할 만하다.

굳이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그래프의 일부가 파이어폭스에서 깨진다는 부분과 연령별, 지역별 인기순 상위 5개 기사만 리스트로 출력하는 것 이외에 보다 상세한 동향 파악을 위하여 여러 조건을 선택하는 고급 옵션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꼽을 수 있겠다.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는 언론사들과의 우호적 관계 성립, 광고 수익 증대를 넘어 미래 전략 설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는 마이닝 기술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이다. 보고서에서 서술하였듯 필자는 다음의 차세대 미디어 전략이 올바로 설정되었으며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의 앞날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1. 미디어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 공지,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2.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개편 안내,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3. 미디어다음, 뉴스검색이 바뀝니다,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4. 현재 Veracious Information은 다음 블로거뉴스에 포스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편 이후의 블로거뉴스와 미디어다음 운영진의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받아 블로거뉴스 개편에 대한 평가는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두고 판단하기로 결정하였다. Veracious Information은 국내 웹 기업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내 서비스에 대해서는 가급적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킨다는 원칙을 수립하였고, 지금껏 고수하고 있다. [본문으로]
  5. 몽양부활, 포털 뉴스, 대체 무엇이 우월한가,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April 2007). [본문으로]
  6. Dreaming, 다음 동영상 새로운 광고 시도 1탄!, (are you dreaming?, March 2007). [본문으로]
  7. Dreaming, tv팟! 새로운 광고형태 등장! 이번엔 영화쪽입니다!, (are you dreaming?,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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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본부내에서 만든 역작 중에 하나의 서비스가 이렇게 소개되니 기분이 좋아요... 냉정한 분석과 따끔한 충고 대신 전달해 드리죠...^^

    2007/05/28 01:49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졸문을 전달하신다니 부끄럽기만 하네요. 가시는 길에 응원도 함께 실어서 보내주셔요 :)

      2007/05/28 11:15 [ ADDR : EDIT/ DEL ]
  2. A

    업로드 파일들은 무사히 카피되었으니 삭제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04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 왕림하시니 딱딱하고 어두웠던 공간에 산뜻한 선광이 넘실거리는걸요.

      무얼요. 커다란 감사의 아주 작은 표현이에요. 아니 받아가신 파일이 있어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유용하게 쓰신다니 기쁘답니다. 사회 총량으로 보면 편익의 증가래두요.

      언제라도 말씀하셔요. 매양 그리하였듯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아해요. :)

      2007/06/04 21:04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25 23:03
Google의 FeedBurner 인수가 확실시 되고 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총 1억 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각주:1] 창립자들이 향후 2년간 피드버너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조항이 이채로운데 최근 구글이 인수한 스타트업의 창립자들이 피인수 후 구글을 떠나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구글의 이미지가 손상되었던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책으로 해석된다.

최근에 있었던 두 인수 -- YouTube[각주:2]DoubleClick[각주:3] -- 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처럼 비춰질 수 있으나 1억 달러는 스타트업의 인수 대금으로는 기록적인 액수로 작년 IT Industry에서 이루어진 인수 리스트[각주:4]에 대입하면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 광고 네트워크 확장

Market Share of US Internet Visits: Google Reader, FeedBurner

Market Share of US Internet Visits: Google Reader, FeedBurner


구글의 피드버너 인수 목적이 광고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해석은 누구나 내어 놓을 수 있는 전망이다. 미국 내 전체 트래픽 점유율에서 구글 리더가 지난 4개월 동안 290%, 피드버너가 지난 1년 동안 204% 성장[각주:5]하였다는 Hitwise의 데이터는 캐즘이 좁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피드 기반 광고의 증가세도 전 세계 블로거들이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이자 수많은 메이저 퍼블리셔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피드버너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A Sampling of Current FeedBurner Customers

A Sampling of Current FeedBurner Customers


자사의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각주:6] 서비스에 피드버너의 기술을 도입한 미디어들이다. 로이터, USA 투데이, 뉴스위크, 월 스트릿 저널, AOL, 마켓워치, 맥심과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들부터 와이어드, CNET과 같은 인터넷 기반 미디어들까지 폭넓은 소비자들을 확보하였다. 만약 이들이 피드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라면 어느 광고 네트워크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인지는 너무도 자명하다. 광고 이외에도 검색 엔진 인덱스에 미디어들의 피드를 포함시킴으로써 지적 재산권 분쟁을 우회할 수도 있다.

Established Media Brands in FeedBurner Ad Network

Established Media Brands in FeedBurner Ad Network


피드버너 광고 네트워크에 포함된 미디어들의 상당수는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쉽을 체결하지 않은 미디어들이다. 최근 광고 네트워크들이 퍼블리셔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의 비용을 투입하였는지 되새겨보자. 아직도 1억 달러가 과도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래 리스트도 마찬가지이다.

Participating Blogs, Networks & Independent Publishers

Participating Blogs, Networks & Independent Publishers


피드버너는 연간 1,000만 달러인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에서 거두어 들이는데 반하여 구글은 AdSense for Feeds의 베타 테스트를 2년째 진행 중[각주:7]이지만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피드버너가 접목된다면 인수에 투자한 1억 달러를 회수하는데 그리 오랜 시일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통합 관리 환경의 제공으로 광고주가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통계 수치를 활용, 한 곳에서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 가능하고 종국적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구글의 미래 전략은 이번 인수로 더욱 탄탄해졌다.

2. 구글 블로그 서치의 성능 향상

피드버너가 퍼블리셔들의 피드를 업데이트하면 구글 블로그 서치는 피드 갱신과 동시에 해당 업데이트를 인지, 색인 목록에 추가한다. 이는 포스팅 시점과 인덱싱 시점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구글 블로그 서치의 검색 능력 향상에 공헌할 것이다. 블로고스피어는 이슈에 대단히 빠르게 반응하며 사람들은 점차 방송, 뉴스와 같은 기존 미디어들보다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인 포스트들에 더 많은 신뢰를 보내는 추세이다. 인덱싱 갱신 주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속도 향상 이외에도 피드버너의 통계는 검색 결과 정렬 알고리즘 개선에도 사용될 수 있다. 구글은 구글 블로그 서치의 검색 결과 정렬에 RSS 구독자 수를 반영해왔다.

3. 구글 블로거의 RSS 서비스 개선

피드버너의 퍼블리셔 대다수는 블로거들이고 이들이 피드버너를 선택하였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피드 구독자 통계였다. 이외에도 BrowserFriendly, SmartCast, SmartFeed, FeedFlare, Email Subscription 등은 Blogger 뿐만 아니라 Wordpress 등 기존 블로그 플랫폼들의 RSS 기능보다 응용 범위가 더 넓다. 블로거에 피드버너가 기본 옵션으로 채택된다면 여타 플랫폼들보다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블로거의 RSS 기능이 일순간에 개선된다.

4. 구글 애널리틱스에 피드 통계 추가

Google Analytics의 존재 목적은 마케팅을 위한 통계 제공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이메일 구독자들의 전환율을 제공할 뿐 RSS 구독자들의 전환율은 계산하지 않는다. 이메일 구독자들의 전환율 추적이 이메일 마케팅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듯이 RSS 구독자들의 전환율 추적 역시 RSS 마케팅의 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다.

5. 퍼블리슁 툴 확보 -또 한 발 뒤쳐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Outlook, Internet Explorer, Windows Vista 등 핵심 역량 어플리케이션들의 최신 버전에 RSS 기술을 내장하여 RSS 기반 네트워크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하였다. 덕택에 RSS를 처음으로 접하는 수많은 최종 사용자들이 편리함과 신속함을 인지하기 시작하였고 의도야 어찌되었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RSS 리더 -- 아웃룩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7 -- 의 사용을 권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고심하는 시간에 구글은 이미 확고부동한 퍼블리슁 툴인 피드버너를 확보하여 퍼블리셔들을 유혹한다. 우리는 이미 비슷한 광경을 지켜본 적이 있다. 익스플로러가 넷스케이프와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구글은 검색 엔진 시장을 선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한 발 뒤쳐졌다.

6. 웹 기반 스타트업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

피드버너는 새로운 기술을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한 형태로 변화시켰고 전체 웹의 가치를 증대시켰다. RSS가 없었다면 차세대 웹이 지금처럼 소통과 개방을 중요하게 여겼을까. 피드버너는 RSS를 개발하진 않았지만 그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RSS가 웹의 핵심 포맷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피드버너의 성공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리더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이다.

7. 퍼블리셔 한 명의 가격은 $237

동영상 공유 네트워크의 거래 비용은 고유 방문자를 기준으로 결정되었고 Sony가 Grouper를 인수하며 고유 방문자 1인당 $70를 지불하자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의 인수 가격을 추산[각주:8]했었다. 2007년 5월 21일 기준 피드버너의 퍼블리셔는 총 422,717 명이고, 인수 대금인 1억 달러를 422,717로 나누면 약 237 달러. 이 금액은 피드버너와 비슷한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것이다.

  1. Michael Arrington, $100 Million Payday For Feedburner - This Deal Is Confirmed, (TechCrunch, May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YouTube, Google's Billion-Dollar Baby, (Veracious Information, October 2006). [본문으로]
  3.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Top 10 Acquisition of 2006, (Veracious Information, December 2006). [본문으로]
  5. LeeAnn Prescott, Google and FeedBurner - Strong Growth in the Blogosphere, (Hitwise Intelligence, May 2007). [본문으로]
  6.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 2.0), RDF Site Summary (RSS 1.0 and RSS 0.90), Rich Site Summary (RSS 0.91). [본문으로]
  7. Shuman Ghosemajumder, Feed Me, (Official Google Blog, May 2005). [본문으로]
  8. Rationale, Replies for Visitor, (Veracious Information, December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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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gle Feedburner 인수, RSS 피드에도 Adsense 노출 가능?  삭제

    2007/06/02 14:17TRACKBACK FROM VoIP on WEB2.0

    Google이 Feedburner를 1억 달러(추정)에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eedburner는 RSS Feed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이 블로그의 Feed도 Feedburner를 이용하고 있다. (http://feeds.feedburner.com/voiponweb20) Google은 이미 Blogger라는 서비스형 블로그 서비스와 Blog 검색, 웹 사이트 트래픽 등을 분석할 수 있는 Analystics 등 블로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2. 구글,1억달러에 RSS기업 피드버너 인수  삭제

    2007/06/05 10:33TRACKBACK FROM 진실 그리고 자유

    구글이 1일(미국시간)에 RSS기업 피드버너를 1억달러에 인수했다고한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했다고 나온다) 피드버너가 연간 1000만달러를 광고수입으로 올리고있는걸 볼때 구글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으로 본다 이로서 구글은 더블클릭의 디스플레이 광고에 이어 RSS광고에 까지 광고영역을 확장할수 있게 되었다 구글 에널리틱스에 피드통계도 추가가 될까?기대가된다

  3. 구글이 Feedburner 를 인수 한 이유  삭제

    2007/07/12 08:41TRACKBACK FROM 16. garbage

    이리 저리 자료를 찾아 보니 크게 2가지 정도인 것으로 판단 됩니다. 첫번째는,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Blog 검색 강화.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은 feedburner 에서 블로깅을 Feeding 시킬 때 Adsense 를 포함 시키는 것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Feeding 을 adsense 와 같이 하는 것은 좀 심한 거 같은데...

  4. 구글이 유튜브와 더블클릭을 인수한 이유  삭제

    2007/07/12 08:46TRACKBACK FROM 16. garbage

    구글이 유투브와 더블클릭이 인수했다는 글을 포스팅한 블로거들이 많았는데 왜 구글이 더블클릭을 인수했는지에 대한 글이 없어 작성해 봅니다. 미국이 더블클릭을 인수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특성와 롱테일에 현실적인 한계 (?) 때문입니다. 국내로 잠시 돌아 와서 이야기 드리면,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약 70%가 검색 광고 시장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네이버를 1 위 업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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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소식 접하고 바로 feedburner 에서
    verisign 의 feeddirect 로 바꿨습니다-_-;
    feeddirect 가 feedburner 와 유사한 서비스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긴하지만
    이상하게 딱히 feedburner 유사 서비스가 드물더라구요
    google 의 인수 능력은 참,,ㄷㄷㄷ
    인수 기업 고르는거하며 신속함이란 evil 그 자체;

    feedburner 인수건 때문인지
    technorati 도 인수 루머가 있더군요

    2007/05/25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 피드버너는 그만큼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 시장에서 도미넌트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요. 워드프레스 쓰시면 굳이 교체하지 않으시고 워드프레스 자체 RSS를 사용하셔도 큰 무리는 없지 않으시려나요?

      테크노라티는 인수 안 할 거라고 봅니다. 딱히 구글 블로그 서치보다 장점도 없고 결정적으로 광고 네트워크 확장과 접점이 약하거든요. BlogAd나 Pay Per Post와 같은 블로그 기반 광고 네트워크 인수 루머도 마찬가지구요. 별로 메릿이 없습니다.

      2007/05/25 23:54 [ ADDR : EDIT/ DEL ]
  2. RSS 광고는 아마도 광고 효과를 애드센스의 다른 광고(콘텐츠와 검색)와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만약, 피드에 들어가는 광고의 ROI가 높았다면, 기업들이 피드버너를 지금까지 가만두지 않았겠지요.
    특히, 구글 애드센스는 통합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구조상 피드만의 별도의 계산식을 넣기는 힘들었을 것이고, 더군다나 피드 리더의 특성을 많이 타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기존 애드센스와 동일한 광고로 취급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구글의 막강한 광고팀이 피드 광고에 대한 해법을 찾았을까요? 애드워즈에 피드 광고 설정이 따로 생긴다면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어떨까요... ^^;

    2007/05/26 02:35 [ ADDR : EDIT/ DEL : REPLY ]
    • 구글이 인수 대상 서비스를 평가하는 최우선기준은 현금화 가능성입니다. 별다른 실적을 올리진 못하였으나 그래도 2년 간 AdSense for Feeds를 테스트하였으니 나름의 해법을 찾았고, 해법을 찾았으니 인수에 나섰겠지요. ROI의 관건은 RSS의 캐즘 극복 시기와 연관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R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구가 채 2%가 되질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우위가 없는 ROI겠으나 사용자 수가 늘어난다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AdSense for Feeds는 CPM, PPC 방식을 모두 채택하지 않을까요? 선별된 미디어 그룹들 그리고 부분 공개를 선택한 피드에는 CPM 방식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전체 공개를 선택하여 키워드를 찾기 용이한 피드는 PPC 방식의 광고를 삽입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결국 확실한 건 말씀대로 매니지먼트 툴에 피드 광고 설정이 생겨야 알 수 있겠지만요 :)

      2007/05/26 08:52 [ ADDR : EDIT/ DEL ]
  3. 정말 구글에게 안먹히는게 없는것 같군요 :(

    2007/05/26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가 세계 정복이었다면 구글의 목표는 우주 정복이니까요 :)

      2007/05/26 09:1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17 17:31
Google의 경이적인 성공 이후, 웹 기업들은 광고 네트워크가 정말로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순수성이 변질되었다는 비판이 두려웠던 스타트업들은 직접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보다 구글과 Yahoo!의 광고 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구글과 야후는 광고 대행으로 쏠쏠한 수익을 올려왔다. 커다란 그룹들, 그 중에서도 집행하는 온라인 광고 예산이 많고 전체 트래픽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는 사이트를 소유한 그룹들은 직접 온라인 광고 담당 디비전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궤도에 오르자 독립된 광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추가 매출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Microsoft가 그리 하였으며[각주:1], 이제는 AOL이 비슷한 수순을 밟아 나가는 상황이다.

어제 전하였듯 AOL은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인 Third Screen Media를 인수[각주:2]하며 광고 네트워크 확장 움직임을 시작하였다. 물론 광고주를 다수 확보한 구글, 야후 광고 네트워크가 더 유리하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아직 모바일 광고 시장에는 절대적인 리딩 에이전시가 없는 상태라서 초기 선점에 따라 생각보다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면에서 확장의 첫 걸음을 모바일 광고로 선택한 전략은 매끄러운 진입이라고 평가할만 하다.

TSM 인수 소식을 전달한 포스트[각주:3]의 New 아이콘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AOL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인터넷 광고 전문 에이전시인 Adtech AG의 기업 지배권 매입을 발표하였다. Adtech는 유럽을 중심으로 25개 국가에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TSM과 마찬가지로 Adtech는 Advertising.com의 사업부로 편입되고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과 관련된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Randy Falco, Chairman and CEO of AOL: "AOL은 온라인 광고 공간에서 대단한 모멘텀을 소유하고 있다. Adtech의 인수는 AOL에게 차세대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유럽 및 미국의 퍼블리셔들과의 관계를 두텁게 만들며, 그들에게 더 완벽한 솔루션 집합을 제공 가능하게 하여 모멘텀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AOL has incredible momentum in the online advertising space, and our acquisition of ADTECH builds on this by providing AOL with a next-generation ad-serving platform, letting us deepen our relationships with publishers in Europe and the U.S. and provide them a more complete set of solutions."

이번 인수는 광고 네트워크의 퍼블리셔 확보 목적 이외에도 광고 플랫폼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Adtech의 플랫폼이 통계 측정 솔루션과 결과 리포트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한다. AOL은 지난 1분기, 40%에 가까운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이는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사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제공에 종속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여 온라인 광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을 천명하였다.

유럽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 진출하려는 AOL의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올 1월, 9억 달러를 투자하여 스웨덴 소재 온라인 광고 에이전시인 TradeDoubler의 인수를 시도[각주:4]하였으나 실패하였던 전적이 있다. 전술하였듯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은 광고 네트워크로서 매끄러운 데뷰라고 평할만 하였고, 이어 포화된 미국 시장보다는 비교적 경쟁력을 갖추기 용이한 유럽의 온라인 광고 시장을 겨냥한 전략 역시 훌륭한 포석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점차 가열되는 추세로 구글은 DoubleClick을 인수[각주:5]하였고, 야후는 이에 대응하여 Right Media를 인수[각주:6]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4/7 Real Media의 인수를 시도[각주:7]하는 등 거대 광고 네트워크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월 스트릿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4/7 Real Media 인수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성사될 것이고 aQuantive, ValueClick도 몇몇 기업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루머가 파다하다.

  1. Rationale, Google's Success Was a Wake-up Call within Microsoft,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AOL Goes to Mobile Ad Market, Too, (Ma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AOL Goes to Mobile Ad Market, Too, (May 2007). [본문으로]
  4. TSC Staff, AOL Makes Offer for Sweden's TradeDoubler, (TheStreet, Januar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Red Herring Staff, Yahoo: Right Media for $680M, (Red Herring, April 2007). [본문으로]
  7. Holly M. Sanders, One Giant Leap, (New York Post,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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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5/16 20:40
Third Screen Media

Third Screen Media


AOL 산하 광고 디비전인 Advertising.com은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하였다. TSM; Third Screen Media은 Advertising.com의 사업부로 편입되며,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광고 전문 스타트업은 올 1분기까지 AccuWeather, Boston.com, Fox News, the Gannett network of newspapers, Maxim, Wapipedia, WWE 등이 포함된 185개의 모바일 컨텐트 사이트들을 TSM|Network에 합류시켰고, 월간 2억 2,500만 회의 임프레션을 기록[각주:1]하였다.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상 도중 흘러나온 루머에 의하면 인수 가격은 8,000만 달러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TSM은 작년 5월, Microsoft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였다는 루머[각주:2]가 있었고 올 2월에는 AOL과도 비슷한 루머[각주:3]에 휩싸였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ScreenTonic을 인수[각주:4]하면서 TSM은 AOL에 인수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Lynda Clarizio, President of Advertising.com: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비디오 광고 그리고 모바일 광고에 이르기까지, 이번 인수는 Advertising.com이 온라인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위한 원스탑 전문점으로서 확고하게 포지셔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TSM과 함께, 이제 우리는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에게 모든 기기, 플랫폼, 프로그램을 만족하는 인터랙티브 광고 솔루션들의 포괄적인 스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From display advertising to video advertising to mobile advertising, this acquisition firmly positions Advertising.com as the one-stop shop for online advertisers and publishers. Together, we can now offer advertisers and publishers a comprehensive suite of interactive advertising solutions for every type of device, platform and program."

온라인 광고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광고 네트워크들은 외연을 확장,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들로 광고를 집행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Google은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DoubleClick의 DART 시스템을 이식[각주:5]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고 dMarc Broadcasting 인수, AdScape 인수[각주:6], Clear Channel과 계약, EchoStar와 계약 체결 등으로 다양한 매체들로 광고 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한다. Yahoo!도 검색 광고의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하여 새로이 파나마 플랫폼을 도입하였고 신문사 컨소시엄 주도, Comcast와의 파트너쉽 체결로 구글에 대항할 모멘텀을 확보[각주:7]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dCenter 재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ScreenTonic을 인수하며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AOL의 이번 인수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한 리서치 기관들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초고속으로 팽창한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eMarketer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6년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5억 4,1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지만 2011년에는 138억 6,2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각주:8]하였고, Visiongain Intelligence는 2009년이면 미국과 유럽 모바일 광고 시장의 규모가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각주:9]하였다. 모바일 광고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의 심리적 장벽과 새로운 분야에 광고를 집행하길 꺼리는 대기업 광고주들의 보수적 성향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산재하였음도 불구하고, Veracious Information은 모바일 광고가 사용자 위치 기반 정보와 결합되어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정밀한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고, 화상 인식 기술[각주:10], Click-to-Call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을 개발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장점 등을 근거로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인수는 AOL에게도,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1. Press Release, Third Screen Media’s TSM|Network Expands to 225 Million Monthly Impressions, (Business Wire, May 2007). [본문으로]
  2. Amol Sharma and Robert A. Guth, MSN Is in Talks To Buy Provider Of Wireless Ads,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006). [본문으로]
  3. Amol Sharma, AOL in Talks to Acquire Cellphone Advertising Firm,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Press Release, Microsoft Acquires Mobile Advertising Pioneer ScreenTonic, (Microsoft, Ma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Rationale, Google Will Complete Acquisition of AdScape,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Yahoo!'s Counterattack: Announce the Multi-year Strategic Partnership with Comcast, (April 2007). [본문으로]
  8. John Gauntt, Mobile Marketing and Advertising, (eMarketer, January 2007). [본문으로]
  9. Marcia Kaplan, Mobile advertising and marketing: Market analysis and forecasts 2006-2011, (Visiongain Intelligence, March 2006). [본문으로]
  10. Rationale, Google Acquired Neven Vision, (August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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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OL,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 인수  삭제

    2007/05/17 09:02TRACKBACK FROM 킬크로그 (killklog)

    15일 화요일, Time Warner 그룹의 AOL이 보스톤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역시 AOL이 2004년 6월에 인수한 Advertising.com에 소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AOL은 유선 및 무선 모두에 광고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로스 미디어 광고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선에 이어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

  2. 롱테일 광고 시장이 온다.  삭제

    2007/05/25 14:54TRACKBACK FROM 실버리버의 이야기

    인터넷 업계에서 광고회사 인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구글은 더블클릭(31억달러)을 인수했고 AOL은 서드 스크린 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MS는 에이퀀티브(60억달러)를 인수했고 야후 역시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국내 기업중에도 다음은 나무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강자들이 이처럼 광고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인터넷 광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그것보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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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성에 한표입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라면 거의 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덤비는 몇 안되는 분야죠. 특히 Rationale님이 언급한데로 GPS 정보와 CTC(Click To Call)과의 연계는 해봐야 알겠지만,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5/17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삼구님께서 찬성해주시니 힘이 크게 실립니다 :)

      광고주를 다수 확보한 기존의 광고 네트워크들이 유리하긴 하지만 아직 모바일 광고 시장에는 절대적인 맹주가 없는 상태라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가능성을 믿고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광고임을 인지하고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으려면 광고 그 자체로서 컨텐트가 되거나 시야를 흐리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치정보기반 광고 모델은 꼭 필요한 정보를,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폰의 특성을 활용한 화상 인식 기술은 즐거움을, 비디오, 오디오 재생 기능은 짧은 시간에 소비하는 컨텐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TSM 광고 네트워크도 SMS, MMS, GPS, Mobile Page, Downloadable Application 등을 커버합니다. 발상의 전환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5/17 09:18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15 10:08
U.S. Top Selling Computer Hardware (January 2007 - March 2007)

U.S. Top Selling Computer Hardware (January 2007 - March 2007)


시장조사기관인 NPD Group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CPU 제품군의 판매량은 증가하였으나 아이팟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월 기준 MacBook과 MacBook Pro로 구성된 애플 노트북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은 9.9%로 지난 1월의 10.1%에 비하면 0.2% 감소한 수치이나 상위 5개 기업에도 들지 못했던 2월에 비하면 평소 점유율을 많이 회복한 실적이다. 고무적인 부분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데스크탑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이 상위 5개 기업 안에 들었다는 사실이다. 데스크탑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는 맥의 저변이 넓혀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통계 자료이다.

NPD 그룹의 집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소매점을 통하여 판매된 제품들의 수만 기록된다. 따라서 온라인 직접 판매 경로를 통한 유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ell은 순위에 들지 못하였으나 전체 시장을 따진다면 데스크탑과 랩탑 판매량의 최상단에 위치할 것은 자명하다. 2007년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16.24%를 직영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올린[각주:1] 애플 역시 실제 매출과 판매 유닛 수는 집계된 데이터보다 다소 높을 것이다. 작년 10월 집계와 비교하여 가장 두드러지는 약진을 기록한 회사는 Gateway이고, 가장 퇴보한 곳은 Lenovo이다.

CPU 제품군의 성장에 반하여, 근 몇 년간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였던 MP3 플레이어 제품군이 오랜만에 70%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작년 10월의 73.1%와 비교해 보아도 현저히 줄어든 수준이다. iPod팟의 부진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며 Veracious Information 또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트렌드 세터로서의 쿨함과 혁신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각주:2]하였다. 아이팟 판매량 감소의 최대 수혜자는 SanDisk로 나타났다. Microsoft의 Zune은 전월과 동일한 2.5%를 기록하였으나 회사는 후속 버전이 출시되면 장기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지 않은 상태이다.

  1. Rationale,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본문으로]
  2. Rationale,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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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몇년전만해도 MP3시장에는 레인콤 iRiver와 디지탈웨이 MPIO가 5등안에 꼭 있었는데 지금은 종적을 감추었군요.. ㅡㅜ.. ㅋㅋ 그리고 NPD Group 자료는 돈주고 받아볼 형편이 안되서 그들 홈페이지에 이미지 뜨는거 리로드 해가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2007/05/15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젠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의 자리입니다. 마켓 볼륨이 커져서 대기업들이 진입하니 중소기업은 버티기 어렵긴 어렵네요. mp3 플레이어 시장이 그렇게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도 아니구요.

      NPD 그룹의 데이터는 블룸버그 쪽에서 자주 인용해서 그 쪽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

      2007/05/15 11:22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07/05/15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참여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

      2007/05/16 21:46 [ ADDR : EDIT/ DEL ]
  3. 싼디스크 MP3P 시장 점유율이 저 정도나 나오는 줄은 몰랐네. 애플 앞에선 뭐..

    2007/05/16 13:33 [ ADDR : EDIT/ DEL : REPLY ]
    • 싼디스크는 싸서.

      애플의 셰어가 줄어든다는게 문제지 독점적 사업자라는 지위 자체는 흔들릴 가능성이 극히 낮아. 그들만의 리그이긴 한데 조금 애처롭지. 연말까진 아이팟 신모델이 나오기 어렵고 그렇다면 애플의 M/S는 지속적으로 하락할텐데 그 로스를 누가 차지하는가의 싸움이니깐.

      2007/05/16 21:50 [ ADDR : EDIT/ DEL ]